함연지 재능기부, 장애인 돕는 ‘밀알콘서트’에서 MC 맡아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제18회 밀알콘서트’에 출연해 따뜻한 재능기부를 펼친다.
오는 24일 오후 8시 밀알복지재단의 유튜브 채널 ‘알TV’를 통해 열리는 ‘제18회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무대와 객석에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통합 콘서트다. 콘서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돕는 데 사용된다.
함연지는 유튜브 ‘햄연지’와 예능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밀알복지재단의 재능기부 MC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함연지는 위촉 전부터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이후로도 독거 어르신을 찾아 생필품이 담긴 ‘따뜻한 마음 한 상자’를 전달하는 등 평소 선행에 앞장서왔다.
이번 밀알콘서트 출연 또한 그 일환으로 함연지는 장애인식 개선이라는 밀알콘서트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함연지는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으로 MC로서의 재능을 보여준 것은 물론, ‘더 크로스’ 김혁건과의 무대에서 감동의 수어 무대를 함께 선보여 기대감을 모은다.
함연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은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출연진, 시청자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은 밀알콘서트 무대가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를 통해 방영되는 제18회 밀알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밀알콘서트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계속해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함연지가 재능기부로 MC를 맡은 ‘제18회 밀알콘서트’는 오는 6월24일(목) 오후 8시 유튜브 ‘알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가수 알리, 조명섭, 김혁건, 싸이퍼, 성악가 권서경, 장애인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출연한다. 콘서트로 마련된 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장애인들을 돕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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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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