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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인물

이낙연 전남도지사, 첫 일정은 새벽시장…취임식은 간소하게

이낙연 전남도지사, 첫 일정은 새벽시장…취임식은 간소하게

1일 목포 농수산물유통센터서 도민 목소리 귀 기울여

 

 


[시사타임즈 전남 = 박문선 기자] 이낙연 제37대 전라남도지사가 7월 1일 목포 농수산물유통센터 내 새벽시장을 방문,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민선 6기 시대를 활짝 열고, 이어 오후 2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이낙연 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아침 일찍 도지사 첫 일정으로 목포 농수산물유통센터 내 새벽시장을 찾는다. 현장 점검과 함께 유통센터 농업인, 관계자 등과 대화를 하며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최대한 가까이서 듣겠다는 생각에서다.

 

취임식은 도민과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합창단의 합창 등 식전행사와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낭독, 축하 메시지, 기념식수 등 순으로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 등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야 한다는 이 당선자의 뜻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 없이 최대한 검소하게 치러진다. 화환도 받지 않는다.

 

전남도는 대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군 분야별 대표와 어린이 등 50여 명을 초청해, 취임식을 200만 도민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홍영민 전남도 행정과장은 “이 당선자 뜻에 따라 취임식을 간소하고 품위 있게 치르면서, ‘생명의 땅’ 전남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도민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남 = 박문선 기자(myta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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