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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경기도, 동남아․중동지역 수출 관심 있는 중소기업 모집​

경기도, 동남아․중동지역 수출 관심 있는 중소기업 모집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오는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두바이와 이란 등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9월 한 달 동안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동남아 통상촉진단과 중동통상촉진단, 인도네시아산업기계전시회에 참가할 총 44개 기업을 경기도수출지원안내 사이트(http://trade.gg.go.kr)에서 모집 중이다.

 

먼저 동남아 통상촉진단은 오는 11월24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26일까지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중동통상촉진단은 12월13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이란 테헤란을 방문하며 모집기간은 10월3일까지 15개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통상촉진단 참가기업에 상담장, 이동차량. 기업당 1인 통역인, 바이어 섭외비, 시장조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항공료, 체재비 등은 기업 부담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동남아 통상촉진단은 지난 4월 상반기 모집시 10개 기업 모집에 40개 기업이 신청할 정도로 기업에 인기가 높다”며 “실제로 통상촉진단 파견 시 145건에 4,395만 달러(한화 약 440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두기도 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수출증가율 13%를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의 주요 수출국이며 인도네시아 또한 신흥시장으로 수출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란은 한국의 중동 최대 수출시장 중 하나이며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좋고 수입의존도도 높아 도내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중동통상촉지단은 지난 2011년 이후 통상촉진단 파견이 중단됐던 곳으로 3년 만에 재개돼 기업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도는 12월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산업기계 전시회에 경기도 단체관을 만들기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19개 참가기업도 모집한다.

 

김능식 경기도 교류통상과장은 “동남아와 중동지역 모두 도내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아 경기도의 수출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031)8008-4604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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