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꿈의 나노물질, 21세기 물질 분쟁의 서막 그래핀
[칼럼] 꿈의 나노물질, 21세기 물질 분쟁의 서막 그래핀 [시사타임즈 = 하승우 박사] 흔히들 흑연 하면 연필심부터 떠올린다. 연필심은 탄소를 응축하여 만든다. 금속은 충격에 강한반면 무겁고 화학적 내성이 약하며, 화학제품은 가볍지만 금속만큼 강하지 않고, 대부분 절연성을 가지며, 세라믹은 내열성, 내화성 및 강도가 우수하나 성형이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핀을 특수현미경으로 보면 탄소원자들이 육각형의 탄소 결정체가 기둥 형태로 돼 있고 벌집 모양의 육각형 그물처럼 배열된 평면들이 층으로 쌓여 있는 구조이며 두께는 0.2나노미터(nm)의 얇은 막을 이루고 있다. 그래핀이 주목받는 이유는 가볍고, 튼튼하고, 부식이 없고, 제조비용이 저렴하고, 탄성이 뛰어나 늘리거나 구부려도 전기적 성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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