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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376)] 내일 [책을 읽읍시다 (376)] 내일기욤 뮈소 저 | 양영란 역 | 밝은세상 | 448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기욤 뮈소의 2013년 작 『내일』은 한국에서 10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프랑스 언론들은 앞 다투어 무결점 스릴러라는 찬사를 보고, 기욤 뮈소는 로맨스에 강한 작가라는 고정관념을 훌쩍 뛰어넘어 스릴러도 빼어나게 잘 쓰는 작가라는 새로운 트레이드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기욤 뮈소의 신작장편소설 『내일』은 독자들의 기대와 바람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내일』은 타임슬립을 소재로 하고 있는 스릴러로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이는 플롯이 탁월하다. 기욤 뮈소 특유의 감성코드를 살리고 있고 등장인물들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5)] 성스러운 살인 성스러운 살인저자엘리자베스 조지 지음출판사현대문학 | 2013-11-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영국 BBC와 미국 PBS 인기 드라마 ‘린리 경위 시리즈’ 원... [책을 읽읍시다 (375)] 성스러운 살인엘리자베스 조지 저 | 김정민 역 | 현대문학 | 528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988년 데뷔작 『성스러운 살인』으로 ‘애거사 상 최우수 신인상’ ‘앤서니 상 최우수 신인상’ 그리고 1990년 ‘프랑스 추리소설대상’ 국제상 부문을 수상하며 미스터리계에 새로운 별로 떠올랐던 엘리자베스 조지의 데뷔작이다. 『성스러운 살인』은 귀족 가문의 엘리트 미남 형사 토머스 린리 경위와, 노동자 계층의 까칠한 추녀 바버라 하버스 경사라는 대조적인 두 인물이 처음 짝을 맺어 요크셔의 한적한 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4)] 왜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걸까 왜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걸까저자매슈 켈리 지음출판사소울메이트 | 2013-12-02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어떻게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 것인가?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 [책을 읽읍시다 (374)] 왜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걸까매슈 켈리 저 | 신봉아 역 | 원앤원북스 | 408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은 사랑에 관한 것이며, 친밀함이 삶의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한다. 인생은 우리가 소유한 돈·집·차에 관한 것이 아니며 얼마나 많이 소유했느냐에 따라 인생의 가치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또한 타인과 친밀함을 얻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어서 타인과의 관계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2)]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저자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출판사재인 | 2013-11-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딸이 태어났던 19년 전,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그 꺼림... [책을 읽읍시다 (372)]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히가시노 게이고 저 | 김난주 역 | 재인 | 424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일본 열도를 술렁이게 하고, 거의 전편이 영화 혹은 TV 드라마로 제작될 만큼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이번에는 겨울 스포츠의 백미(白眉) 스키를 테마로 한 미스터리 장편을 내놓았다.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이번 작품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는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작중 인물들의 숨겨진 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1)] 겨울꿈 겨울꿈저자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출판사스카이 | 2013-11-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불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 그가 남긴 다섯 편의 찬란한... [책을 읽읍시다 (371)] 겨울꿈프란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 | 채숙향 역 | 스카이 | 312쪽 | 12,9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미국 문학에 그리 조예가 깊지 않은 사람이라도 『위대한 개츠비』라면 다 알고 있을 만큼 F. 스콧 피츠제럴드는 우리에게 무척 친숙한 작가다. 국내에서는 『위대한 개츠비』와 『밤은 부드러워』 등의 장편 소설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는 단편 소설을 더 많이 써낸 작가였다. 실제로 그가 생전에 출간한 단편 소설은 모두 160편에 이른다. 미국 문학계에서는 피츠제럴드를 가리켜 1920년대 미국 사회의 공허를 들춰..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0)] 불안한 남자 [책을 읽읍시다 (370)] 불안한 남자헨닝 망켈 저 | 신견식 역 | 곰 | 608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불안한 남자』는 전통 추리소설이자 범죄소설이며 사회소설로, 영원한 우방국도 적성국도 없다는 국제사회의 냉엄한 현실 속에서 정치적 신념을 위해 두 얼굴로 살아온 인물을 묘파한 장편소설이다. 『불안한 남자』는 헨닝 망켈을 스웨덴 대표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발란데르 시리즈 탄생 22년 만에, 그리고 그의 마지막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이야기로부터 10년 이상 흐른 후에 발란데르 경감이 맡은 최후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연민마저 불러일으키는 이 스웨덴 형사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4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3,000만 권 이상 팔렸다. 스웨덴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69)] 일곱 명의 남자 [책을 읽읍시다 (369)] 일곱 명의 남자맥스 비어봄 저 | 김선형 역 | 아모르문디 | 288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맥스 비어봄.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이름이지만 근대 영국의 문학계와 예술계에서 그는 이름난 재사(才士)이자 댄디였다.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연극 평론가, 캐리커처 화가로, 후에는 방송에서도 활약했던 이 유머러스한 작가의 작품들은 위트로 점철된 촌철살인의 묘사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빛난다. 영국 최고의 호황기였던 빅토리아 시대와 에드워드 시대를 거쳐 양차 대전을 통한 제국의 몰락까지를 지켜본 한 세대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비어봄. 작가는 이 격랑의 시대에 관용과 위트와 유머의 힘으로 동시대인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주었다. 그는 옥스퍼..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68)] 동물 쇼의 웃음 쇼 동물의 눈물 동물 쇼의 웃음 쇼 동물의 눈물저자로브 레이들로 지음출판사책공장더불어 | 2013-11-23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동물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거대한 쇼 동물 산업의 감춰진 진실2... [책을 읽읍시다 (368)] 동물 쇼의 웃음 쇼 동물의 눈물로브 레이들로 저 | 박성실 역 | 책공장더불어 | 119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사람들은 쇼 하는 돌고래를 보면서 돌고래도 즐거워서 하는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게다가 돌고래의 미소 짓는 얼굴이 그 믿음을 강화한다. 하지만 돌고래의 얼굴은 웃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돌고래는 얼굴 근육을 움직일 수 없어서 미소 짓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돌고래 미소 뒤의 고통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물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67)] 백일홍 나무 아래 [책을 읽읍시다 (367)] 백일홍 나무 아래 요코미조 세이시 저 | 정명원 역 | 시공사 | 315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일본 본격 미스터리의 거장 요코미조 세이시의 국내에서는 11번 째 출간작이자, 두 번째 중단편집인 『백일홍 나무 아래』. 『혼진 살인사건』에 이은 최고의 단편집으로 세이시 스스로 자신의 작품 중 최고라고 손꼽은 긴다이치 시리즈 10편 중 하나이다. 표제작 『백일홍 나무 아래』는 전쟁터에서 막 귀환한 긴다이치가 처음으로 해결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상류층의 광기와 타락한 욕망이 드러내는 당시의 처참한 시대상이 인상적이며 이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거대한 주제이기도 하다. 독살 미스터리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특히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라스트신으로 지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66)]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 [책을 읽읍시다 (366)]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찰스 디킨스·윌키 콜린스 공저 | 김보은 역 | 북스피어 | 216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박람강기 프로젝트는 장르소설을 탐독하는 독자들에게 여러 종류의 글, 이를테면 서간문, 기행문, 평전 등을 널리 소개하자는 취지로 장르소설가들이 쓴 ‘뜻밖에’ 반가운 에세이를 모은 시리즈이다. 이 책은 그 첫번째 시리즈로, 영문학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찰스 디킨스와 미스터리 소설의 초창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윌키 콜린스의 여행 에세이이다. 영문학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찰스 디킨스와 미스터리 소설의 초창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윌키 콜린스. 게으름계의 기린아인 이 두 작가가 완벽히 유유자적한 여행을 계획한다. 한시라도 빈둥거리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