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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327)] 걷지 못해도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휠체어를 탄 변호사 이소희의 단단한 마음의 기술 [책을 읽읍시다 (2327)] 걷지 못해도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휠체어를 탄 변호사 이소희의 단단한 마음의 기술 이소희 저 | 예문 | 216쪽 | 3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책은 인생이 예상치 못한 길로 접어들었을 때,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더 강한 나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열다섯 살에 의료사고로 걸음을 잃은 이소희.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그곳에서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저자는 그 극한의 순간을 발판 삼아, 놀라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 책에서는 중학교 2학년 때 사고를 당한 이후, 3년간의 입원 생활로 인하여 고등학교 3학년 나이가 될 때까지 공부할 수 없었던 그녀가 어떻게 법조인이 되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갔는지를 생생하게 전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6)]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책을 읽읍시다 (2326)]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버지니아 사티어 저 | 강유리 역 | 포레스트북스 | 256쪽 | 17,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가족치료의 1인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역작이자 누적 부수 100만 부를 돌파한 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원제: The New peoplemaking)』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유수의 언론과 아동, 청소년 전문 교육자와 심리학자들이 극찬하는 이 책은 1988년에 첫 출간된 이후 전 세계 15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40년 넘게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킨 전설적인 육아의 바이블로 통한다.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이자 가족치료의 1인자인 이 책의 저자 버지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5)] 축소되는 세계:인구도, 도시도, 경제도, 미래도, 지금 세계는 모든 것이 축소되고 있다 [책을 읽읍시다 (2325)] 축소되는 세계:인구도, 도시도, 경제도, 미래도, 지금 세계는 모든 것이 축소되고 있다 앨런 말라흐 저 | 김현정 역 | 사이 | 456쪽 | 2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인구 감소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부정적 결과를 낳는다. 또한 인구 감소는 경제적 쇠퇴와 빈곤과 분리할 수 없다. 현재 경제 강국인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도 2050년이 되면 인구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증거로 미뤄볼 때 경제 성장 또한 지속적으로 둔화해 결국 세계 경제가 아예 성장하지 않거나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경제 성장률 하락으로 전체 파이는 물론 도시도, 국가도, 세계도 축소될 것이다. 인류는 지금 소멸 직전의 단계인 『축소의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3)] 듣는 사람 [책을 읽읍시다 (2323)] 듣는 사람 박연준 저 | 난다 | 260쪽 | 18,000원 ​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독서가 타인의 말을 공들여 듣는 행위라 한다면, 언제까지나 공들여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박연준 시인. 『듣는 사람』에서 박연준 시인은 그간 자신이 귀 기울였던 서른아홉 권의 책을 소개한다. 어떤 책이 고전이 되는 것일까? 물론 사람들이 그것을 ‘고전’이라 부르기로 결정했을 때 그것은 고전이 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오랜 세월 읽혀야 한다. 다시, 오랜 세월 읽히기 위해선 여러 세대에 걸친 독자들의 감상과 해석에도 변함없는 생명력으로 퍼덕여야 한다. 수많은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이 그 매력에 질리지도 않고 빠져드는 책, 그런 책이 고전이라면 우리라고 별수 있을까? 도리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2)]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책을 읽읍시다 (2322)]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저 | 클레이하우스 | 368쪽 | 17,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세상을 떠난 사람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연들이 모이는 심리부검센터. 그리고 그 근처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공중전화. 그곳에서 펼쳐지는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모두를 위로하는 감동 휴먼 판타지.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정식 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직 작품성만으로 202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출간 전에 이미 폴란드, 루마니아, 튀르키예 등에 판권 수출을 마쳤다. ‘자살’과 ‘죽음’이라는 어둡고 금기시되는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이 소설에 이토록 커다란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1)]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 [책을 읽읍시다 (2321)]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 미야베 미유키 저/이규원 역 | 북스피어 | 400쪽 | 16,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 소설집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는 집필의 동기와 작품의 성격이 독특하다. 2012년부터 자작 하이쿠를 제출하여 서로 돌려보거나 배우는 일명 ‘치매 예방 하이쿠 모임’을 시작한 후로 하이쿠의 세계에 매료된 미야베 미유키는 이듬해 17음으로 이루어진 하이쿠의 풍부한 스토리성을 형상화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시 하이쿠 고시엔을 소재로 한 소설은 어떨까, 하이쿠 모임에 대해 써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과감하게 ‘하이쿠 자체를 제목으로 한 소설’을 쓰기로 결정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0)] 우주의 속삭임 [책을 읽읍시다 (2320)] 우주의 속삭임 하신하 글/안경미 그림 | 문학동네 | 160쪽 | 12,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50년 전에 쓴 엽서, 방치된 삽 위에 자란 작은 이끼, 아플 때 외는 치료의 주문, 고양이와 함께 집으로 가는 길, 밤마다 머리맡에서 책장을 넘기는 손길…… 광대한 우주를 밝히는 반짝이는 것들. 그런데 이들을 더 특별하게 하는 감추어진 이야기가 있다면? 50년 전 쓴 엽서의 수신인이 지구인이 아니라거나 그 수신인이 불쑥 방문해 당신의 믿음이 이루어졌다고 말하거나 불모지 행성에서 작은 이끼를 발견하여 애지중지 돌본 이들이 금속과 실리콘 피부의 로봇들이라거나 고양이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초능력보다 굳건한 무기를 장착케 하거나. 『우주의 속삭임』에는 별자리만큼이나 찬란..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19)] 매우 불편한 관계 [책을 읽읍시다 (2319)] 매우 불편한 관계 황혜련 저 | 도서출판도화 | 190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소설은 사랑 얘기이다. 동시에 한계 상황에 지배받는 인간의 얘기이다. 작은 바닷가 소읍에서 함께 유년시절을 보냈던 헌수(다두 신부)와 윤오는 성년이 되어 인근의 소도시에서 재회한다. 한 사람은 신부(神父)로 또 한 사람은 교사(敎師)가 되어 만났지만 자라온 환경과 기질이 달랐던 탓에 처음엔 친해지지 못하고 겉돈다. 그러다가 송헌수 신부가 음악교사인 함윤오에게 성가대 지휘를 부탁하는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렇게 1년여를 지낸 어느 날, 아무런 예고도 없이 송헌수 신부가 새벽 미사를 펑크 내고 잠적해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일은 미궁에 빠진 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17)] 좀비 낭군가 : 제7, 8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책을 읽읍시다 (2317)] 좀비 낭군가 : 제7, 8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태재현, 최영희, 다사야, 정예진, 경민선 저 외 2명 | 황금가지 | 312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좀비로 인한 세상의 종말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매년 마니아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ZA 문학 공모전'의 다섯 번째 수상 작품집 『좀비 낭군가』. 총 300여 편의 응모작 중 선별된 중단편 소설 7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기 좀비로 뒤덮인 세상에서 맞닥뜨릴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갔던 낭군이 좀비가 되어 돌아온다는 설정으로 제8회 ZA 문학 공모전 당선작에 오른 「좀비 낭군가」를 비롯하여,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참극 「침출수」, 꿈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16)] 시간의 기원:스티븐 호킹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이론 [책을 읽읍시다 (2316)] 시간의 기원:스티븐 호킹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이론 토마스 헤르토흐 저/박병철 역 | 알에이치코리아(RHK) | 496쪽 | 3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자를 꼽으라면 많은 이가 스티븐 호킹(1942~2018)을 떠올릴 것이다. 이어 휠체어에 몸을 맡기고 컴퓨터로 세상과 소통하는 물리학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살아 있었다면 시간의 시작과 끝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에 로저 펜로즈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평가받는 스티븐 호킹은 노벨상을 받지 않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물리학계에 많은 자취를 남기고 간 천체물리학자다. “우주는 왜 생명체에 우호적인 곳이 되었는가?” 평생에 걸쳐 답을 찾아 헤맨 질문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