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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여행

[ 여행 ] 다시 만나는 여수세계박람회 4대 명물과 해안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 여행 ] 다시 만나는 여수세계박람회 4대 명물과 해안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위 치 : 전남 여수시 박람회길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지난해 5~8월 축제의 열기가 뜨겁던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오는 10월 20일까지 시민 휴식 공간으로 개방된다. 세계박람회 이후에도 인기리에 운영되어온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스카이타워, 빅 오(Big-O) 등 여수세계박람회 4대 명물을 모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오동도, 진남관, 돌산대교, 교동시장 등 여수의 명소가 이곳에서 가깝다. 여수레일바이크(사진=이정화). ⒞시사타임즈 빅오(사진=이정화). ⒞시사타임즈 복선 코스로 운행되는 여수해양레일바이크는 전 구간 해안을 따라 달리면서 오동도와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해가 진 뒤에는 .. 더보기
[ 여행 ] 도지사 관사에서 도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충북문화관 [ 여행 ] 도지사 관사에서 도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충북문화관 위 치 : 충북 청주시 대성로122번길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청주 시내 한복판 충북도청 뒤에 자리한 충북문화관은 ‘도심 속 문화 예술 공간’을 표방한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 건립되어 충북 도지사 관사로 쓰이던 이곳은 2012년 9월 충북문화관으로 재탄생했다. 지역 대표 문인 전시실인 문화의 집, 다다미방의 형태로 보존된 북카페, 충북 지역 화가와 서예가, 사진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숲속갤러리, 가끔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 공연장을 갖춘 문화 공간의 역할을 맡은 것이다. 문화의 집 전시실(여행작가 유연태). ⒞시사타임즈 충북문화관에서 문화의 향기를 맛본 뒤에는 수암골 벽화마을이나 두꺼비생태공원&문화관, 상당산성 등을 살펴보는 .. 더보기
[ 여행 ] 양곡 창고에서 문화 창고로 변신, 삼례문화예술촌 ‘삼삼예예미미’ [ 여행 ] 양곡 창고에서 문화 창고로 변신, 삼례문화예술촌 ‘삼삼예예미미’ 위 치 :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일원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만경평야가 있는 전북 완주군 삼례읍은 풍요로운 삶의 공간이다. 이 넉넉함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대상이 되었다. 1920년대에 쌀을 보관하기 위해 지은 삼례 양곡 창고는 10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켜왔다. 전라선이 복선화되면서 제 기능을 잃은 양곡 창고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것은 예술이다. 주 삼례문화예술촌 입구(사진=한은희). ⒞시사타임즈 삼례문화예술촌 김상림목공소 내부의 전시장(사진-한은희). ⒞시사타임즈 마을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이 예술가들과 함께 VM아트갤러리, 문화 카페 오스, 디자인박물관, 김상림목공소, 책공방 북아트센터, 책박물관을 갖춘 삼.. 더보기
[ 여행 ]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남양주 북한강 자전거길 [ 여행 ]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남양주 북한강 자전거길 위 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북한강 자전거길은 오른편으로 수려한 북한강을 끼고 달릴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남양주 양수철교에서 시작하는 북한강 자전거길은 가평을 거쳐 춘천 신매대교까지 70.4km에 이른다. 그중 남양주 구간은 운길산역 아래 밝은광장부터 가평의 경계에 있는 구운천철교까지 16km로, 자전거길 가운데 북한강과 가장 인접해서 수려한 북한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북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는 라이더들(사진=문일식). ⒞시사타임즈 물의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액자(사진=문일식). ⒞시사타임즈 남양주 구간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남양주종합촬영소,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피아노폭포.. 더보기
[ 여행 ] 검은 탄광의 화려한 변신, 삼탄아트마인 [ 여행 ] 검은 탄광의 화려한 변신, 삼탄아트마인 위 치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삼탄아트마인은 2001년 폐광된 삼척탄좌 정암광업소를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삼탄아트마인은 삼척탄좌를 줄인 삼탄, 예술의 아트(art), 광산을 의미하는 마인(mine)을 합친 말이다. 삼척탄좌를 예술 광산으로 개발하겠다는 의미다. 1964년부터 2001년까지 38년간 석탄을 캐던 검은 광산의 화려한 변신인 셈이다. 삼탄아트센터 벽화(사진=여행작가 정철훈). ⒞시사타임즈 삼탄뮤지엄 전경(사진=여행작가 정철훈). ⒞시사타임즈 삼탄아트마인은 삼탄아트센터와 야외 전시장으로 구분된다. 전문 갤러리로 구성된 삼탄아트센터에는 레지던시 작가들의 오픈 갤러리, 현대미술관, 기획전시실 .. 더보기
[ 여행 ] 놀면서 배우는 ‘안전 체험 테마파크’, 태백 365세이프타운 [ 여행 ] 놀면서 배우는 ‘안전 체험 테마파크’, 태백 365세이프타운 위 치 : 강원도 태백시 평화길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최근 태백 여행의 변신이 돋보인다. 시원한 여름 관광지로 주목 받던 태백에 체험거리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365세이프타운은 안전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의 '안전체험 테마파크'다. 교실에 앉아서 안전을 배우는 게 아닌 실제 체험을 통해 지진, 수해 등의 대처 요령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진체험관(사진=태백 365세이프타운). ⒞시사타임즈 세이프타운 키즈랜드 소방관체험(사진=서영진). ⒞시사타임즈 세이프타운 곤돌라(사진=서영진). ⒞시사타임즈 안전체험관에서의 산불, 풍수해, 지진, 대테러, 설해 체험 때는 모형 헬기, 보트가 등장하며 의자가 흔들리고, 물방울이.. 더보기
[ 여행 ] 산골 마을의 화려한 변신, 봉화 분천역 [ 여행 ] 산골 마을의 화려한 변신, 봉화 분천역 위 치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잠자는 듯 고요하던 산골 마을이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가 분천역에서 출발하면서 인구 200명 남짓한 분천마을에 생기가 넘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분천역과 스위스 체르마트역이 자매결연 하면서 분천역의 외관도 스위스 샬레 분위기로 단장했다. 체르마트길에서 만난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사진=박성원). ⒞시사타임즈 스위스샬레풍으로 단장한 분천역(사진=박성원). ⒞시사타임즈 분천에서 철암까지 운행하는 V-train은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계곡의 비경을 보여준다. 분천역에서 가까운 비동마을부터 양원역까지는 두 발로 걸으며 계곡의 절.. 더보기
[ 여행 ] 인디 문화를 담은 꿈꾸는 컨테이너, 부산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사상인디스테이션(CATs) [ 여행 ] 인디 문화를 담은 꿈꾸는 컨테이너, 부산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사상인디스테이션(CATs) 위 치 :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부산을 상징하는 화물 수송용 컨테이너가 인디 문화의 충전소로 변신을 꾀한다. 7월 12일 개관을 앞둔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사상인디스테이션(CATs)’은 비보잉 공연, 개성적인 청년 문화 등 서브 컬처를 한데 아우르는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컨테이너아트터미널외관(사진=정은주). ⒞시사타임즈 컨테이너아트터미널시범전시(사진=정은주). ⒞시사타임즈 부산의 또 다른 문화 예술 명소로 센텀시티에 있는 영화의전당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4만 조가 넘는 LED 조명이 펼치는 다이내믹한 조명 쇼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시.. 더보기
[ 여행 ] 구룡포·호미곶 주변 테마시설 주목 [ 여행 ] 구룡포·호미곶 주변 테마시설 주목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포항의 구룡포와 호미곶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다양한 테마시설들이 주목받고 있다. 포항 IC를 지나 31번국도, 925번 지방도를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구룡포는 과거 동해안 최대 어업항으로 이름을 떨쳤지만 현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구룡포에는 예스러움과 유서 깊은 문화를 간직한 ‘근대문화역사거리’가 있다. 구룡포 근대역사관 전경(사진제공=포항시청). ⒞시사타임즈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의 풍경(사진제공=포항시청). ⒞시사타임즈 ‘일본인 가옥거리’로 불리던 이곳은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때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진 구룡포에 일본인들이 들어와 어업, 선박업.. 더보기
[ 여행 ] 한국전쟁이 남긴 3년의 기록,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 여행 ] 한국전쟁이 남긴 3년의 기록,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위 치 : 경남 거제시 계룡로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입구(사진=한은희). ⒞시사타임즈 도장포 바람의 언덕(사진=한은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경남 거제시에 자리한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최대 17만 3000명을 수용한 거제포로수용소의 역사가 담긴 공간이다. 포로수용소가 거제시 신현읍․연초면․남부면 일대 1200만 ㎡에 설치된 것은 1950년 11월 27일 무렵이다. 인천 상륙작전으로 급속하게 늘어난 포로를 수용할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 휴전된 1953년 7월까지 거제포로수용소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디오라마관과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잔존 유적지 등은 당시 상황을 생각하며 꼼꼼히 살펴봐야 할 공간이다. 맑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