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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칼럼] 의사는 신뢰를 받는데 이바지 해야한다 [칼럼] 의사는 신뢰를 받는데 이바지 해야한다 [시사타임즈 = 김동진 호남지사 대표] 의과대학생 2000명 증원을 발표한 윤석열 정부는 이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하얀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목에 건 의사에 대해서는 누구나 존경을 표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된다. 그것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맹목적인 경의 표시다. 이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아파보지 않은 사람도 어쩌다가 한두 사람 있을지 몰라도 내 생각으로는 100%의 사람들이 작게 든 크게 든 다치거나 아팠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환자가 기댈 곳은 병원뿐이다. 병원에는 근엄한 표정의 의사선생님과 싹싹한 간호사님이 언제나 있다. 아픈 사람은 의사만 만나도 자기 아픈 것을 잊어버리고 “여기 오.. 더보기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88] 125. 아름다운 산하-105. 고창 작설차 (高敞雀舌茶)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88] 125. 아름다운 산하-105. 고창 작설차 (高敞雀舌茶)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참새 혀처럼 (작설차 雀舌茶를 아버님께) 진흥왕 사랑 깊은 천년고찰 품은 선운산에 봄이면 붉은 동백, 꽃무릇 그리고 파아란 작설차 온 산을 뒤덮는다 사람들 모여든다 참새 혀처럼 앙증맞은 이파리 단 듯 쓴 듯 독이 없고 기를 주니 정신이 맑고 당뇨 이뇨에 좋고 신진대사 도우니 일찍이 허준선생 이것으로 소갈병 치료한다 복분자 풍천장어 그리고 수박과 함께 고창의 4대 특산품 중 으뜸이라 고려 때부터 진상품 중국 황실도 탐냈다 올해도 청명 지나 곡우로구나 봄비 오니 신록이 더 푸르다 찻잎 따서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려 .. 더보기
[칼럼] 세계기록 보유자 마라토너의 죽음 [칼럼] 세계기록 보유자 마라토너의 죽음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마라톤 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케냐다. 뛰기만 하면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달리기만 하면 우승하는 마라톤의 왕국 케냐에서는 정치인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사람이 바로 마라톤 선수라고 한다. 세계 대회나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능력을 인정받고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캠프에 들어가거나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나라가 바로 케냐다. 하루빨리 가난에서 벗어나야겠다는 간절한 집념과 의지로 42.195km에 도전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줄을 잇고 있어 오늘의 케냐 마라톤이 태어났다고 말할 수 있다. 폴 터갓을 비롯한 마라톤 스타들은 대부분 칼렌진족(族)에서 나온다. 고지대인 해발 2,000m에 사는 유목민이어서 심.. 더보기
[김덕현의 ‘아침단상’] 人神이 實體神 [김덕현의 ‘아침단상’] 人神이 實體神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無限 광대한 창조주 神을 論하는 사람마다 자기 神속에 있는 神을 가지고 자기 개성대로 神을 論하였다. 그리고 자기가 論한 神이 진짜 神이며 정확한 神이라고 강조하며 주장하면서 따르는 추종자들에 주입시키고 세뇌화시켜 의식 깊숙이 주입시켜 내는 것이다. 영적인 능력이 있다고 해서 神에 대하여 특유하게 많은 神性을 갈파했다고해서 그 사람이 神이 선택한자로 여기고 따르고 추종한다면 그 사람의 맹신자가 되고 맹종자가 되고 노예가 되어져 버리는 것이다. 특히나 신흥 교주들이 나타나 능력있는 설법을 내놓게 되면 그의 영적인 카르시마에 감동되어 神이 선택자인 것으로 인정하고 추종하고 따르게 되며 가진 물질을 아까워 하지 아니하고 전 재산까지도 .. 더보기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87] 125. 아름다운 산하-104. 진안고원(鎭安高原)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87] 125. 아름다운 산하-104. 진안고원(鎭安高原)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올 곧은 사람들아 (진안고원 鎭安高原에서) 소백과 노령사이 고위평탄면이라 가로세로 오십 리 평균 고도 만여 척 호남의 지붕이다 동편에는 민주지산 대덕산 그리고 덕유산 서편에는 대둔산 만덕산 그리고 운장산 삥 둘러 있고 섬진강 금강 만경강 흘려 호남벌을 살찌우니 나라가 넉넉하다 금 은 구리 아연 많아 옛적엔 백제와 신라가 다투던 땅~~~ 배추 무 조 콩 머루 무공해 고랭지 작물 우리 밥상 풍성하고 인삼 담배 가꾸니 도시생활 부럽잖다 하늘땅 소통의 길 진안고원 둘레길에 청춘남녀 사랑 여물고 할버머니 아빠마 아들딸 손잡고 4대가 .. 더보기
[김덕현의 ‘아침단상’] 아~ 대한민국 [김덕현의 ‘아침단상’] 아~ 대한민국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중앙아메리카 쿠바는 자국 지폐에 한국 국기를 그려 넣어 기념 화폐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과 의료제품을 지원해 주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준 은혜를 갚기 위해 한국 방산무기를 대량 구매하겠다고 합니다. 칠레의 보리치 대통령은 한국 K팝 팬들의 지지를 받아 권좌에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리치 자신도 케이팝 팬이라는군요. 그는 한국이 자기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찌 한국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유럽에서도 한국의 인지도는 대단합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면서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아나에 엄청난 무기를 지원하면서 자신들의 한계를 느꼈는지 계속 한국과 협력을 요.. 더보기
[칼럼] “기업의 출산장려금, 국회와 정부는 근본적인 답을 해야 한다” [칼럼] “기업의 출산장려금, 국회와 정부는 근본적인 답을 해야 한다” 국가소멸 위기, 합계출산율 0.7(2023)을 1.3-1.5(2035) 수준으로 올려야! [시사타임즈 = 장헌일 박사] 지난 5일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 66명의 자녀 70명에게 1인당 1억 원씩, 총 70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런 출산 장려정책은 1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을 특정 기간에 나눠서 주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지급한 최초의 사례다. 또한, 국가로부터 토지가 제공된다면 셋째까지 출산하는 임직원 가정에 출생아 3명에 해당하는 출산장려금이나 국민주택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도 올해부터 출산한 직원에게 .. 더보기
[칼럼] 의사는 늘리고 국회의원은 줄여라 [칼럼] 의사는 늘리고 국회의원은 줄여라 [시사타임즈 = 김동진 호남지사 대표] 설날을 전후하여 날씨는 많이 풀렸지만 대기는 미세먼지로 가득하다. 뿌연 먼지가 국내를 뒤 덮어 모악산 대둔산. 덕유산도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먼지 때문에 국민의 건강에 해가 되겠지만 특히 정신적인 우울증이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움츠러들었던 국민들은 이제 겨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을 맛보게 되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벗었던 마스크를 다시 찾게 되었다. 게다가 국회의원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구조차 획정하지 못하고 거대양당의 이해득실만 따지고 있어 좀스럽기 짝이 없다. 게다가 반드시 고쳐질 것으로 여겼던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거법을 이재명 개인의 이해에 따라 그대로 시행하기로 발표되면서 .. 더보기
[칼럼] 오뉴월 화롯불도 쬐다가 안 쬐면 섭섭하다 [칼럼] 오뉴월 화롯불도 쬐다가 안 쬐면 섭섭하다 [시사타임즈 = 김진규 전북지부 국장] 한참 젊은 나이의 정치인 중에서 똑똑하다고 이름이 벌쭉 난 사람이 유난히 노인을 폄하하는 경향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첫 번째로 꼽히는 사람이 정동영이다. 그는 여당의 대통령후보로 대권을 넘보기도 했으나 안타깝게도 “노인들은 집에 가서 쉬시라”는 말 한마디로 표를 잃었고 정치판에서 외면 받는 사람이 되었다. 한동훈이 지명한 비대위원 한 사람도 과거에 그런 발언을 한 것이 들통 나면서 물러났다. 그런데 이번에는 거대야당의 대표를 역임한 이준석이 노인들의 지하철 무료승차를 트집 잡았다. 그가 국민의 힘을 탈당하고 새로 만든 정당이름이 개혁신당이다. 그가 외치는 개혁이 부장부패와 내로남불과 같은 정치적 악폐를 뜯어 고.. 더보기
[김덕현의 ‘아침단상’] 얼굴(얼골) [김덕현의 ‘아침단상’] 얼굴(얼골)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내 얼굴, 네의 얼굴, 우리의 얼굴이 神이 나타난 형상이다. 사람과 인간의 얼굴을 맞대보면서 죽는 날까지 살아간다. 영계에까지 가서라도 영인체의 얼굴을 바라보고 맞대면서 살아갈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하늘과 神의 얼골이라고 생각되어지질 않을까? 그것은 수 많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의식과 생각이 신의형상의 얼골이라고생각자체를 하지아니하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神의 창조성에 인간의 얼골을 만들어내는 구상과 이상과 뜻이 내재되어 계시기 때문이다. 원리강론에 만물은 하늘의 상징적 개성진리체요 인간은 하늘의 형상적 개성진리체로 구성되어 나타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맞는 말씀이다. 무형이 유형화될 수 있고 유형이 無形化..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