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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강명구의 평화 달리기 400일-제주에서 로마까지 19개국 11,000km’ 대장전 진행

‘강명구의 평화 달리기 400일-제주에서 로마까지 19개국 11,000km’ 대장전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2018년 유라시아대륙을 서에서 동으로 달리며 평화통일을 외쳤던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또 다시 유라시아 횡단 평화 마라톤에 나선다고 <아시럽평화달리기 400일>의 이한용 공동추진위원장이 밝혔다.

 

 

이번에는 대륙을 제주에서 로마까지 11,000km를 동에서 서로 달린다. 그래서 대회 명칭은 <아시럽 평화달리기 400일>이이라고 이한용 공동위원장은 덧붙였다. 아시럽은 아시아와 유럽의 합성어로 유라시아와 같은 말이다.

▲서울서 온 응원단 홍근진 김안수 송인엽 연삼흠 박민서와 황금평을 질주, 2018년 10월6일 (c)시사타임즈
▲타클라마칸 사막을 횡단하는 평화마라토너, 촬영 강석준, 2018년 6월 (c)시사타임즈

 

이에 앞서 평화마라토너가 2017년 9월1일부터 2018년 12월1일까지 동안 세계평화를 내걸고 달렸던 제1차 유라시아 횡단 마라톤 이야기(손수레에 <한반도평화통일의 깃발>을 꽂고, 매일 42.1955km씩 15,000km를 달리면서 관찰하고 사색한 여행기록과 한반도평화를 모색하는 글)를 책 1.유럽편 2.중앙아시아편 3.중국 편 등 3권으로 펴내어 출판기념회를 8월17일 오후 7시에 서울 글로벌센터9F(종각역1번)에 마련했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도서출판 문사철에서 2022년 7월에 펴낸 책 3권 (c)시사타임즈

 

이번 평화 달리기 400일은 2022년 8월21일 한라산 백록담에서 평화기원제를 열고 8월22일 평화의 섬 제주도를 횡단하여 제주시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울릉도 독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익산 대구 대전 청주 수원 광화문을 달려 임진각에 9월22일 도착하여 출정식을 갖은 이후 9월26일 하노이로 이동하여 10월1일 하노이를 출발하여 베트남을 종주하고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방글라데시. 인도, 이란, 이라크, 터키,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바티칸 교황까지 19개국 11,000km이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 여론 조성 ▲세계 종교 지도자, 평화 운동가를 찾아가며 평화담론 환기 ▲프란치스코 교황의 판문점 평화 미사 집전 실현 등이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프란시스코 교황에게 <지금 제 몸이 온전치 않으나, 사도 바오로가 다마스쿠스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회개를 함으로써 그가 그리스도의 평화의 도구가 되었듯이 저를 그런 평화의 도구로 써 주시기를 간곡히 청원하기 위하여 아시럽 대륙 11,000km를 달려왔다”며 “한반도의 가장 아픈 질곡인 판문점에서 교황 성하께서 치유와 상생과 화해의 크리스마스 성탄미사를 집전하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우리 한반도의 통일 역사의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황 성하의 성스러운 발걸음이 판문점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판문점은 극한의 기운이 대립하는 공간이 아니라 세계적인 평화의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2023년 크리스마스 미사를 판문점에서 집전 하시도록 청원하기 위하여 1907년 이준 열사가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가는 심정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아시럽평화달리기 400일>의 정병문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번에 제주에서 로마까지 달리며 내건 기치는 <평화! 더 뜨겁게, 더 간절히> (영어 : Peace! More Urgent than Ever)라고 밝히며, 평화마라토너의 아시럽 평화달리기 400일에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의 송인엽 공동대표는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2017년 9월1일부터 2018년 12월1일까지 세계평화를 내걸고 달렸던 제1차 유라시아 횡단 평화마라톤이 아쉽게도 중국 단동에서 멈추고 압록강을 못 건너, 지구를 두 발로 다 달렸지만, 미완으로 남아있는 북녘달리기(신의주-평양-개성-판문점-서울)가 8천만 동포들의 성원으로 불원간 성사되어, 남북평화통일의 기폭제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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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