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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양심’ 임주환, 이순재 믿음 앞에 눈물 고백

‘순백양심’ 임주환, 이순재 믿음 앞에 눈물 고백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임주환(공준수 역)의 ‘순백양심’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했다.

 

21일 방송 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 106회분에서는 임주환이 지난 회 갑작스럽게 이순재(나상진 역)에게 모든 과거사를 털어놓은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임주환은 이순재에게 자신이 과거 10년간 살인죄로 복였했던 사실을 모두 밝혔다. 이에 강소라(나도희 역)는 임주환을 찾아가 “대체 왜 그랬느냐” 물었고, 이에 임주환은 “할아버지께서 너와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 “나 같은 놈을 믿어주시는 어르신을 더 이상 속일 수가 없었다.”라며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예전 방송분에서 “할아버지께 모두 다 말하고 싶다”던 강소라를 말렸던 임주환이었기에, 그의 이러한 갑작스러운 행동에 많은 시청자들이 당황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동안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던 이순재가 자신을 손녀의 짝으로 생각하자 그 마음에 대한 감사함과 더 이상 숨길 수 없다는 죄책감에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것.

 

임주환을 향한 이순재의 절대적인 믿음은 그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기회였지만 그 앞에서도 정직과 용기를 보여준 임주환의 모습을 그야말로 감동이 아닐 수 없었다.

 

<못난이주의보>는 부모의 재혼으로 세 명의 동생이 생긴 네 남매가 가장 ‘공준수’의 가족을 위한 희생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가는 진실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일 저녁 7시2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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