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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 12일 성황리 열려…관람객 6천여명 운집

‘전라북도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 12일 성황리 열려…관람객 6천여명 운집

 

[시사타임즈 = 정병현 기자] 전라북도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관람객 6천여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 = 전북도 (c)시사타임즈

 

레드콘 뮤직페스티벌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하 전북콘진)이 공동 주최하고 청년기업 ‘청춘그리다’가 주관, 익산시가 후원하여 개최한 인디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은 전라북도와 전북콘진이 대중음악 콘텐츠 활성화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레드콘 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전북도는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비해 문화예술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없는 익산지역에 이번 행사와 같은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익산시민을 포함한 도민들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타 시도에서 온 관람객에 익산을 알릴 수 있는 효과도 얻었다”고 전했다.

 

행사는 지난 4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총 5팀의 제3기 뮤지션의 쇼케이스가 먼저 개최되고 이어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국내 인디음악계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초청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라북도키움센터 3D 펜 체험, 홀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페스티벌 전용 캐릭터 제작, SNS 집중 홍보 등을 통해 주 타깃층인 청년층에 맞춤형 홍보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했다.

 

페스티벌 홍보부터 페스티벌 당일까지 레드콘 음악창작소를 소개하며 인지도 향상 및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했다. 3기 레드콘 음악창작소 뮤지션들이 수천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하여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또 행사 중 지난 10월11일 제3기 레드콘 뮤지션 5팀이 전부 참여하여 만든 페스티벌 테마송 음원을 지속 송출하여 레드콘 뮤지션들에 대한 홍보효과가 배가됐다.

 

지난 2017년도부터 운영 중인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기수별 뮤지션 선발 및 집중 육성으로 도내 대중음악 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황철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레드콘 뮤직페스티벌이 예상보다 많은 관객들이 찾아줘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다”며 “도 차원에서도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만들어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와 대중음악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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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