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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페미니즘 연극제’ 7월1일~8월1일 진행

‘제 4회 페미니즘 연극제’ 7월1일~8월1일 진행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제 4회 페미니즘 연극제’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진행된다.

▲제 4회 페미니즘 연극제 포스터 (사진제공 = 페미니즘 연극제) (c)시사타임즈

‘연극계에 돋아난 페미니즘의 싹을 쑥쑥키우기 위해’ 2018년 첫 발을 내디딘 페미니즘 연극제는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대학로 한 가운데서 페미니즘을 외친 제 1회 연극제, 서로를 위한 연대의 손길을 내민 2회 연극제, 페미니스트로서의 삶을 이야기한 제 3회 연극제에 이어, 제 4회 페미니즘 연극제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4회 연극제는 총 7편의 공연과 2개의 부대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존의 극장 공연 프로그램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페미니즘 프린지에서는 신진 창작자들의 낭독극과 쇼케이스 등 여러가지 형태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연극제에 참여하는 공연은 7편은, 극장 공연 부문의 도은 <사라져, 사라지지마>, 연극 <순희, 지현, 영숙> 창작팀의 <순희, 지현, 영숙>과 페미니즘 프린지 부문의 배우다컴퍼니 <첨부파일_서식01_이력서>, 우로보로스 <이벽아전>, 창작집단 파란 <수페로 프랑켄슈타인>, 성희주 <밑낯>, 배해률 X프로젝트 레디메이드 <여기, 한때, 가가> 등이다. 연극제의 부대프로그램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페미니즘 연극포럼에서는 <확장하는 페미니즘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페미니스트로서의 삶과 기후위기의 연관관계를 이야기 해 본다.

 

또한 7월26일과 8월2일에 걸쳐 진행될 관객과의 만남에서는 공연자들과 관객이 만나 작품에 대해 허심탄회하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주최측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세상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 축제의 기능일 것”이라며 “제 4회 페미니즘 연극제는 언제나처럼 축제로서, 나와 다른 곳에 있는 누군가의,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를 위해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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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