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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9일간 여정 마쳐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9일간 여정 마쳐

한국구애전 최고구애상 ‘37m/s’

글로컬구애전X 최고구애상 ‘NPC 튜토리얼수상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www.nemaf.net,집행위원장 김장연호/이하 네마프)’825일 폐막식을 갖고 9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폐막식_심사위원 및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제공 =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홍보팀) (c)시사타임즈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올해 817~825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인디스페이스, 서교예술실험센터, 탈영역우정국, 미디어극장 아이공 등에서 20개국 128편의 작품을 다채롭게 상영 및 전시를 선보였다.

 

네마프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대안영화, 실험영상, 다큐멘터리 등의 장르로 구성된 상영 부문과 미디어 퍼포먼스, 다채널비디오 등 장르 구분 없이 모든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문으로 나눠져 있으다. 국내외 감독, 작가들의 경계 없는 대안영상 예술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로 경쟁이라는 단어 대신 구애(propose)’라는 단어를 사용해 더욱 예술을 친근하게 표현하고 있다.

 

25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을 이끌어갈 다양한 젊은 감독과 작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는데 한국구애전 최고구애상은 임혜영 감독의 <37m/s> 작품이, 글로컬구애전X 최고구애상은 홍민기 작가의 튜토리얼> 작품이 수상했다.

 

 

해외 부문의 상영작품 중 최우수 글로컬구애상은 브라질의 다우베 데이크스트라(Douwe DIJKSTRA)감독의 <그린 스크린 그링고> 작품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한국대안영화상 부문도 신설됐다. 네마프가 지향하는 비전과 인권, 젠더, 예술이라는 세가지 감수성에 충실한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됐다. 한국대안영화상은 배꽃나래, 이소정 감독의 <트러스트폴>이 수상했다.

 

전시 부문 기훈센 작가의 <숨바꼭질: 접촉>과 차지량 작가의 <한국 난민 캠프: 불완전한 시공으로 사라진 개인>은 글로컬구애전X 구애위원 특별언급으로 소개됐다.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관객구애상은 김보람 감독의 <개의 역사>와 정희정 작가의 <붉은 방>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는 뉴미디어 대안영화 사전 제작지원에 대한 부문도 폐막식에서 발표됐다.

 

이세연 감독의 <숲에 이르기 직전의 밤>, 고싫싫 감독의 2편이 사전제작지원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각 작품은 2백만원씩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네마프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뉴미디어 대안영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안적 시각이 담긴 새로운 매체의 영화, 영상예술 작품을 올해도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상상, 새로운 쓰임이라는 캐치플레이즈처럼 동시대의 다양한 목소리, 다양한 영상매체의 발굴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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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