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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푸에르자 부르타’ 예측불허 퍼포먼스에 관객들 찬사

‘푸에르자 부르타’ 예측불허 퍼포먼스에 관객들 찬사

신선한 무대연출과 파격적 퍼포먼스로 국내 관객들 압도

오픈 동시에 관람객 열광적 SNS 후기로 예매처 순위 올라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올 연말 화제작 크레이지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 (이하 ‘푸에르자 부르타’) 내한공연이 지난 11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대형천막극장 FB빅탑시어터에서 개막했다.

 


정규 공연 개막전 3일간 진행된 프리미어데이에서 먼저 언론 및 공연관계자의 찬사를 받은 ‘푸에르자 부르타’는 정규 공연 오픈과 동시에 관람객의 개인 SNS 및 각종 블로그에 열광적인 후기가 전파되며 각 예매처 순위가 급격하게 오르는 등 그 인기를 실감했다.

 

11일 공연 개막 후 관객들이 작성한 후기가 개인 SNS를 통해 올라오는데, 특히 젊은 관람층에게 빠른 입소문이 나며 “다른 생각은 안하고 공연과 그 에너지를 온전히 즐기고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younevernknowhn)” “1시간 가량 되는 시간 동안 정말 꿈꾸는 것 같았다.(@MNJGK)” “근래 최근 5년 동안 본 공연 중에 베스트! (@esthete)” 등의 관람소감을 전했다.

 

또한 푸에르자 부르타 내한 소식을 듣고 인천에서 공연관람을 하러 온 한 고나람객은 “배우들이 달리고 날아다니는 독특한 무대가 신선했고,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프리미어데이에는 배우 권민중, 심이영, 장진 영화감독 등을 비롯한 셀러브리티, 예술계통 주요 인사들과 함께 진행됐다.

 

공연 종료 후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보니 앤 클라이드’ 보니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안유진은 “뉴욕에서 이미 보고 온 친구한테 이야기를 많이 들은 공연이라 정말 궁금했는데, 내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회가 되어 오늘 참석하게 되었다”면서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파격적인 공연으로 보는 사람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 임에 틀림없다”고 말을 전하기도 했다.

 

에스파냐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을 지닌 ‘푸에르자 부르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한 공연이다. 장엄한 시작장치와 독특한 무대디자인을 100% 활용하여 꿈속에서만 볼 수 있는 환상이, 현실이 되어 관객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로, 컨베이어 벨트 위를 질주하며 벽을 부수고 관객 앞으로 갑자기 나타나는가 하면, 관객의 머리를 스티로폼 판으로 사정없이 내리치기도 한다. 공중 수조 속에서 펼쳐지는 Water Show에서는 머리 위에 하늘이 아닌 물의 세상이 펼쳐지는데 그 안에서는 소녀들이 물속에서 관객과 교감한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기존 타 공연과는 다른 무대공간연출로 공연장 내부에 지정된 좌석이 없으며 전석 스탠딩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관객의 머리 위, 옆, 플로어가 무대로 연출되어, 공연스텝을 따라 이동하며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전에는 편안하고 트랜디한 분위기의 라운지에서 맥주를 즐기며 대기할 수 있다. 티켓등급은 총 세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공연만 관람하는 ‘푸에르자석(99,000원)’, 공연관람과 함께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부르타석(121,000원)’, 공연관람과 함께 독립된 VIP전용 라운지에서 케이터링, 기념품 제공 등의 최상의 VIP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VIP석(220.000원)’으로 구성되어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오는 12월3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FB빅탑시어터에서 공연한다.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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