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의 최전선을 담다”…희망친구 기아대책, 2024 기후변화 이슈리포트 발간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2024 기후변화 이슈리포트 2호 『기후변화와 빈곤, 식량위기』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발간한 ‘기후변화 이슈리포트’는 기아대책이 지원하는 해외의 ‘지역 취약 공동체’가 기후변화로 겪는 식량 위기 및 빈곤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리포트에서는 기아대책의 지원 사업 대상 국가인 아프리카 가나와 짐바브웨 내 현지 주민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기후변화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다뤘다. 현지 농업과 생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후변화의 위협을 면밀히 알리고 이에 대응하는 기아대책의 사업과 효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호 리포트에서 다뤘던 우간다와 마다가스카르 지역의 긍정적 성과도 후속으로 담았다.
기아대책은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과 미션 NGO의 사명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리포트에 수록된 ‘가나 봉고 지역 기후변화 대응 농업훈련 지원 사업’과 기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인 ‘짐바브웨 웨자 지역 기후변화 대응 농업 허브 구축 사업’’이 대표적이다. 두 사업 모두 현지 정통한 전문 인력과 지식을 활용해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하는 등 온전한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기아대책은 세계 곳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별 기후변화 대응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슈리포트의 연례 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공모사업을 통해 현지 주도의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종범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제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의 복합적인 영향은 아동의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기아대책은 지역 공동체가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 탄력성을 갖출 수 있도록 ‘스톱헝거 캠페인’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이슈 리포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후변화에 공감하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취약 국가에 더 많은 희망의 씨앗이 심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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