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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스틱형 홍삼, 제품별 진세노사이드 함량 최대 11배 차이”

“스틱형 홍삼, 제품별 진세노사이드 함량 최대 11배 차이”

한국소비자원, 13개 제품 대상 시험·평가 결과 발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스틱형 홍삼 건강기능식품의 제품별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최대 11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홍삼 건강기능식품 13개 제품(스틱형)을 대상으로 품질(진세노사이드 및 당류 함량)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c)시사타임즈

시험 결과 1포(스틱) 당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3~33mg으로 모든 제품이 건강기능식품 일일섭취량 기준(3mg 이상)을 충족했고, 대장균군, 이물 등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었다.

 

진세노사이드는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는 홍삼의 기능성분으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1포 당 평균 11.4mg으로 제품 간 최대 11배(3~33mg) 차이가 있었고, 모든 제품이 1포 당 3mg 이상의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 일일 섭취량 기준(3mg 이상)을 충족했다.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 5가지 기능성을 모두 표시하기 위해서는 3mg 이상 함유해야 한다. 일일섭취량이 3~80mg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고 일일섭취량 2.4~80mg시에는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1-65호).

 

 

제품별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홍삼정 프리미엄(대동고려삼(주)) 제품이 1포 당 33mg으로 가장 많았고, 개성상인 하루홍삼 플러스(개성인삼농협) 제품이 1포 당 3mg으로 가장 적었다.

 

아울러 1포 당 평균 0.9g의 당류를 함유했고, 제품 간 0.1~3.6g으로 최대 36배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를 많이 함유한 제품일수록 단맛의 정도가 강하다.

 

제품별 당류 함량은 레드진생 플러스((주)아모레퍼시픽) 제품이 1포 당 3.6g으로 가장 많았고, 홍삼가득 담은 6년근 골드스틱((주)고려인삼유통) 제품이 1포 당 0.1g으로 가장 적었다.

 

점도의 경우 13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점도가 높았고, 10개 제품의 점도는 상대적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점도와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상관성이 없었다. 6년근 고려홍삼 365스틱(㈜네이처가든), 레드진생 플러스(㈜아모레퍼시픽), 뿌리 깊은 6년근 홍삼정 골드스틱(헬스밸런스㈜) 등 3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점도가 높아 꿀처럼 걸쭉했다.

 

한편 홍삼 가득 담은 6년근 골드스틱(㈜고려인삼유통)’ 제품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표시량의 80%를 충족하지 못해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부적합했다. 진세노사이드 측정값은 표시량의 80% 이상이어야 한다(식약처 고시 제 2021-65호). ㈜고려인삼유통은 한국소비자원에 품질관리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

 

전 제품에서 세균 및 대장균군, 이물, 캐러멜색소, 잔류농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보존료 및 중금속도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또 가격은 1포 기준 763~3,200원으로 최대 4배 차이가 났다. ‘홍삼가득 담은 6년근 골드스틱(㈜고려인삼유통)’ 제품이 1포 당 76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홍삼정 에브리타임(㈜한국인삼공사)’ 제품이 1포 당 3,200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국소비자원은 “1개 제품을 제외한 12개 제품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코팅된 박스를 사용하고 있어, 향후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로 전환 노력이 필요했다”면서 “조사대상 판매원 중 ㈜농협홍삼, ㈜네이처가든, ㈜동원F&B, ㈜대동고려삼, 대상라이프사이언스㈜, ㈜한국인삼공사 등 6개 업체는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 대한 ‘연차적 추진 계획’을 회신했고, 개성인삼농협,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종근당건강㈜, 풍기인삼농협, 헬스밸런스㈜ 등 6개 업체는 친환경 패키지로의 전환을 검토 중임을 회신했다”고 알렸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험결과에서 나타난 기준에 부적합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고, 관련 업체들에게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권고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를 소비자24(www.consumer.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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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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