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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일과 쉼을 한곳에서”…전북특별자치도, 워케이션 정책세미나 개최

일과 쉼을 한곳에서전북특별자치도, 워케이션 정책세미나 개최

 

[시사타임즈 = 김진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무주군 티롤 호텔 빌더카이저에서 워케이션의 국내외 성공 사례와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광역시도와 중앙부처가 함께 워케이션을 통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광역시도 관계자, 문화관광재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워케이션 사업 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목표는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의 관광객 체류일수를 늘리고,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있다.

 

세미나는 중앙부처 워케이션 사업 현황과 2025년 계획 발표로 시작됐으며, 지자체별 워케이션 추진 현황도 소개됐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성윤 박사가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및 워케이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워케이션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워케이션 사업이 지속화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요확보, 참여문화 조성, 신규 워케이션 모델 개발, 정책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워케이션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2023년부터 전북형 워케이션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1,008명을 모집했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1월 기준 서울시남부교육청, ()하이브아이디 등 101개 기업 1,475명의 고객을 모객, 연말까지 2,000명 목표 달성이 기대된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워케이션은 단순히 관광이 아닌 지역에 머무르며 일과 쉼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라며, “전북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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