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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강남글로벌서울안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원 기부…인도 어린이 코로나19 지원

강남글로벌서울안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원 기부…인도 어린이 코로나19 지원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5일 강남글로벌서울안과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 지원을 위해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7월 5일 마포구 소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종욱 강남글로벌서울안과 대표원장(왼쪽)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 (사진제공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c)시사타임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기금 전달과 관련해 “유니세프 김연아 친선대사의 코백스 퍼실리티 기부 소식을 접한 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함께 돕고 싶다며 뜻을 전해와 이뤄졌다”고 알렸다.

 

 

유니세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혼란에 빠진 인도를 위해 마스크 850만 개와 얼굴 가리개 175만개를 인도 전역에 공급하고, 의료용 산소농축기 7,650개와 백신 저온 저장을 위한 콜드체인 물품 238,272개 이상을 급히 제공했다. 또 24개 공항과 11개 항만에 대형 열상 스캐너 74대를 설치하고, 25개 주 73개 실험실에 RT-PCR 진단 기계 85대를 제공했으며, 추가 200대를 곧이어 수송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종욱 대표원장은 “최근 김연아 친선대사의 기부 소식을 보며 저희도 의료인으로서 보탬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대확산으로 인도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인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구촌 어린이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강남글로벌서울안과에 감사드린다. 출산율이 높은 인도를 포함해 남아시아 지역은 코로나19 위기에 특히 취약한 곳”이라며 “현재 의료체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어린이와 산모 사망률 급증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강남글로벌서울안과의 기금은 인도의 어린 생명들을 지켜내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를 위해 지난 5월7일부터 긴급구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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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