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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기도·남양주시,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도·남양주시,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 기관 선정

행자부, 우수행정기관·유공자 시상식 개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 남양주시가 올해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룬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도와 경기 남양주시가 대통령 표창을, 부산광역시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함께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경기도는 노조를 도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주간정책회의 등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노조를 참여시켜 노사가 원활한 소통행정을 실시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남양주시는 노사 합동토론회 운영, 조합원과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사전교육 실시 등 적극적인 갈등관리로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서울시 노원구·은평구, 경상북도 봉화군 등 5곳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행자부는 올해로 7회를 맞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를 통해 노사관계 수준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노사 간 상생·협력도 등을 차별화해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과 절차를 개선했다.

 

또 기관 특성과 규모를 고려, 신청기관을 2개 그룹(중앙부처·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으로 나눠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건전노사관계 구축 유공자는 각급 기관별로 추천을 받아 수공기간 및 공적 등을 종합 평가하고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했다.

 

근정포장은 신용록 행자부 공무원단체 선진화연구회 위원과 정상대 전남 화순군 주무관이 수상한다.

 

신용록 위원은 민간부문의 노사업무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공무원노사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직사회의 발전적 노사관계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상대 주무관은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을 맡아 법내 노조로서의 합법적 활동 유도, 단위노조 단체협약 지원 등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의 건전한 노사관행을 공직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 공무원 노사가 상생·협력을 통해 갈등과 대립을 넘어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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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