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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기지역, 장마 및 집중호우 민원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

경기지역, 장마 및 집중호우 민원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장마 및 집중호우 민원은 연중 6월에서 8월 사이 3개월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그 중에서도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 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010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3년 5개월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수된 장마 및 집중호우 관련 민원 총 1만3,378건을 분석한 자료를 여름철 수해 대비에 활용하도록 일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제공했다.

 

2010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3년 5개월간) 지역별 민원 발생현황은 경기지역(4,559건, 35.0%)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지역(1,951건, 15.0%), 인천지역(905건, 7.0%) 등 순이었다.

 

2013 년 4월1일부터 2013년 6월10일까지 최근 3개월간 발생한 민원 유형으로는 ‘배수 및 하수 시설 정비요청’ 민원(24.1%)이 가장 많았고, ‘농경지, 시설 등 침수우려 및 예방조치 요청’(10.4%), ‘도로 유실 위험 및 정비 요청’(9.5%) 등의 민원이 주로 발생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자치단체는 용인시, 광주시, 고양시, 경기도 등이고, 예년에 비해 민원 증가율이 높은 기관은 시흥시, 연천군, 청원군, 평택시, 포천시 등이었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장마 및 집중호우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최근 민원 증가율이 높은 기관에서는 수해 예방 및 대응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한 민원정보를 언론에 공표하고 관계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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