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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8회 G-Investment Forum’ 개최 성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8회 G-Investment Forum’ 개최 성료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 이하 포럼)는 지난 7일 ‘제8회 G-Investment Forum’을 코로나19 3단계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c)시사타임즈

이번 포럼은 포항 포스코 국제관(포항공대 내)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지역의 투자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해 경북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VC, 수도권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VC/AC의 투자심사역들이 참가해 창업기업의 투자성공 전략을 위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 투자유치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시상과 유망 스타트업들의 IR피칭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투자유치 우수 창업기업 시상을 별도로 신설했다. 투자유치 실적과 후속 투자유치를 진행 중인 우수기업들의 투자유치 우수사례 소개가 진행됐다.

 

투자유치 우수 창업기업은 3개 기업으로 경상북도지사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코리아식품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에이치엔노바텍,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바스플렉스가 각각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 ㈜코리아식품은 2016년에 설립한 경북 영천 소재의 푸드테크 전문 컴퍼니 빌더로 경북센터의 G-Star Dreamers 및 Post G-Star Dreamers 선정과 엑셀러레이션 지원을 통해 기업가치 255억원의 평가를 받아 21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의 시리즈 A 플러스 라운드의 투자도 진행중이다. 금년도 매출은 115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성을 인정받아 경북 스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이치엔노바텍은 2020년 6월에 설립된 경북 경산 소재 기업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대체육류를 개발, 생산·판매하고 있다. 에이치엔노바텍은 창업 1년이 조금 넘은 신생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경북센터의 G-Star Dreamers 선정부터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 선정 등을 통해 빠르게 제품개발과 시장진출을 시작하여 기업가치 100억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시드투자 및 프리A투자로 45.5억 투자를 기 유치하였으며, 현재도 기업밸류 400억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바스플렉스는 2019년 12월에 설립된 경북 영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카테터 위탁 개발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창업 2년도 안된 초기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경북센터 G-Star Dreamers 및 경북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지원 등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업가치 55억 규모 평가를 받아 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현재 기업은행 및 주요 VC/AC 등과 20억원 투자 규모로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이후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및 성장성이 우수한 창업기업 8개팀의 IR피칭이 진행됐다. 투자 전문가(VC, AC)들은 창업기업의 사업화 진행 현황, 시장경쟁력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질문과 조언을 했다.창업기업 대표들은 준비하고 있는 시장진입 전략과 향후 성장목표를 제시하는 등 투자유치에 대한 열정과 투자자들의 우수 기업 발굴에 대한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

 

IR피칭 우수기업은 총 4개사로 최우수기업 1개사(㈜블루앤), 우수기업 1개사(㈜클린사이언스), 장려상 2개사(㈜스페바이오, ㈜엠씨큐브)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은 “경북지역은 수도권과는 달리 투자생태계가 열악하여 창업기업의 자금 마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에 투자유치 IR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소규모 IR을 추가 운영하고, TIPS운영사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투자 추천권 확보 및 지역형 투자펀드 공동집행조합원(Co-GP) 역할 등 지역기업들의 투자연계 허브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센터는 ’18년 11월 지역 최초로 등록한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G-Star Dreamers(Pre G-Star Dreamers 포함) 프로그램 및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소셜벤처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보육, 성장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유망기업들이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시장진입에 성공하고 투자유치까지 이어지게 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결과로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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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