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NGO

구립 관악청소년회관, ‘반 고흐와 별이 빛나는 밤’ 개최

구립 관악청소년회관, ‘반 고흐와 별이 빛나는 밤’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구립 관악청소년회관(관장 진원식) 에서는 2015년 지역울타리 토요프로그램 으로 ‘반 고흐와 별이 빛나는 밤’이 진행됐다.



 



이 활동은 국가인증 제1755호 프로그램으로 정부에서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증 받은 청소년활동이라는 소개와 함께 청소년안전교육을 진행한 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대미술의 대가인 반 고흐의 인생과 작품세계에 대한 탐구를 하고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별이 빛나는 밤을 청소년들이 재해석 하여 각자 작품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고 즐거워 보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 청소년들이 그린 그림을 기관 내에 게시하여 작품 전시회를 진행함으로서 청소년들의 자발성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숭의여자고등학교 2학년 양주희 학생은 “이런 색다른 미술활동체험은 미술입시를 준비하는 나 같은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여러 아이들이 함께 모여 그림을 그리고 서로 그림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 하는 것도 나의 재능 개발에 더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문영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하영 학생은 “생에 최초로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반 고흐의 작품을 내 것으로 만드는 3일간의 활동이 굉장히 뜻 깊었으며 그림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진수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청소년 인성개발과 진로지도가 중요하며 미술을 점수나 입시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닌 작가와 작품 그리고 문화와 예술로서 인식하고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