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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일흔살 1학년’ 시집 발간…할머니·할아버지 시인 100명 참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일흔살 1학년’ 시집 발간…할머니·할아버지 시인 100명 참가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은 성인 문해교육의 사회적 공감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8일 ㈜창비교육과 협업하여 제작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10주년 기념 시집 『일흔 살 1학년』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국가평생교육진흥원(c)시사타임즈

 『일흔 살 1학년』은 그간의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참여작 60,000편 가운데 수상 작품 1,278편(2012~) 중 100편을 엮어서 만든 기념 시집으로, 나태주(시인), 김성규(시인), 오은(시인), 오연경(문학평론가) 등 시인과 문학평론가가 엮은이로 참여했다.

 

나태주 시인은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운 분들이 쓴 시에서 우리의 시가 가야 할 곳을 봤다”며 시를 읽는 동안 “옷깃을 여몄다”고 할 정도로 수록된 시를 높게 평가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일흔 살 1학년』 시집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에 출간되며, 일반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일흔 살 1학년』은 글로 소통할 수 있게 된 ‘일곱 살’ 어린이의 마음을 ‘일흔 살’이 되어서야 경험한 100분의 어르신의 세계가 담겨있다”면서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우고 가르치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시다면 한 번은 꼭 보시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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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