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고군분투 이야기 뮤지컬 ‘특종’ 5월3일 개막

기자들의 고군분투 이야기 뮤지컬 ‘특종’ 5월3일 개막

6월23일까지 동서울 아트홀에서 공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뮤지컬 <신입사원>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극단 몽인이 극단 필과 힘을 모아 뮤지컬 <특종>으로 다시 돌아 왔다.

뮤 지컬<특종>은 외부의 압력으로 갈등하는 모습과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가장, 권력과의 다툼 등 특종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지만 실상은 우리가 항상 겪고 있는 삶의 고뇌를 뮤지컬이라는 형식을 빌어 코믹하고 자연스럽게 녹여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다양한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극단 필의 이주아 연출로 깃대를 잡고 있으며 ‘쥐덫’, ‘갈매기’ 등 묵직한 작품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배우 윤국로가 배우로 참여 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작곡가 박선영와 김소라 음향디자이너 이승용의 참여로 뮤지컬 <특종>을 빛내고 있다.

 

뮤지컬 특종은 총 12개의 넘버로 구성 되어있으며 다양한 연극적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소극장의 묘미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

 

캐 릭터 하나 하나의 내 적 갈등과 외 적 갈등을 모두 살려 내어 캐릭터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비트의 음악을 사용하여 극이 진행되는 90분 동안 지루 할 틈 없이 집중도를 높여 주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갈등과 화해 속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이 자신을 유추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언뜻 보면 연예부 기자들의 특종을 두고 설왕설래를 하는 것 같지만 한 발짝 안에 들어가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으며 다시 화해하는 모습들로 관객들 역시 위로 받는 것이다.

 

문의 : 02)3436-7777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