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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김수흥 의원 “천안·아산역-익산역 구간 KTX 직선화해야!”

김수흥 의원 “천안·아산역-익산역 구간 KTX 직선화해야!”

▲김수흥 의원 (사진제공 = 김수흥 의원실)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현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은 낙후된 전북 및 호남권 발전을 위해 “KTX호남선 노선을 천안아산역에서 익산역까지 직선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제4차 국가철도교통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의 요구대로 KTX 직선화가 이뤄지면 수도권과 호남권의 이동시간이 약 20분 가량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용산역을 기준으로 익산역까지 40분대, 전주역 및 정읍역까지는 1시간 내외가 소요될 것이며,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 20분대, 목포역까지 1시간 50분대, 여수EXPO역까지는 2시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현행 KTX 호남선은 세종시 건설 당시 충청권의 요구를 반영해 오송, 공주를 거쳐 익산으로 연결되었으나, 이후 수도권 및 충청권으로 과다한 인구 유입 및 산업 쏠림 현상이 발생해 전북을 비롯 호남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낙후되어 가고 있다”고 직선화 주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KTX 호남선 직선화를 통해 호남지역의 산업 및 기업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새만금의 조기완공 등 제반 산업에 미치는 효과는 연간 수조 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교육기관 및 공기업의 유치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500여만 호남인의 자존심을 세우는 대표적인 SOC인프라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로 수십조 원이 투입되면서 부산·울산·경남은 새로운 물류 및 산업생태계를 준비해 가고 있다”며 “대구 신공항에도 수조 원이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KTX 호남선 직선화를 달성하지 못하면 호남은 낙후지역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천안아산역과 익산역을 잇는 고속철 노선 직선화 계획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호남 정치권은 물론 1,500만 호남인들의 뜻을 한 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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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