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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녹색미래주간 개막식 개최…30일~31일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녹색미래주간 개막식 개최…30일~31일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시사타임즈 = 김동진 기자] 정부는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5월 30일~31일)에 앞서 녹색미래주간(5월 24~29일) 개막식을 5월 24일 개최했다.

▲24일 저녁 8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일환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 녹색성성장기구 의장,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050 탄소중립 선언문 서명식을 갖고 환경위기 극복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송하진 전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반기문 글로벌 녹색성성장기구 의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사진제공 = 전북도) (c)시사타임즈

이번 개막식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20분간 ▲개막 영상 ▲국회의장 축사 ▲외교부·환경부 장관 개회사, ▲모두의 다짐을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개막식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영상'은 '기후행동을 요구하는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주제로 어린이 및 청년들이 녹색미래를 위한 모두의 행동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제사회가 녹색미래를 위한 행동(Act Now for Our Green Future)을 해야할 시기”라면서 “녹색미래주간에 개최되는 다양한 특별세션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미래세대의 참여를 기반으로 보다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어서 개회사를 진행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녹색미래주간에서의 논의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올해를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삼아 이를 이행하기 위한 기틀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미래주간 개막식 이후에는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주제인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최근 기후·환경 관련 국제사회의 논의 흐름과 우리나라의 정책적 관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획된 총 10개의 특별세션이 개최된다.

 

첫날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의장, 경제학자인 케이트 레이워스, 정의선 현대장동차 그룹 회장,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날 ‘탄소중립 이행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 ‘국내외 도시간 경험 공유를 통한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으며 송 지사는 2번째 주제에 토론자로 나서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을 중심으로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단지 조성 과정의 해외 참고사례와 앞으로의 추진방향 및 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전북도가 아젠다로 삼은 ‘생태문명 시대 선도’ 추진 의지 등을 밝혔다.

 

한편 개막식을 포함한 녹색미래주간 전체 일정은 ‘피포지(P4G) 녹색미래 정상회의 가상행사장 플랫폼’을 통해 대내외에 공개될 예정으로,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든 자유롭게 접속,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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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호남본사 대표 ksk36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