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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선전환추진위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후보는 양당체제종식 공동선언하라”

대선전환추진위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후보는 양당체제종식 공동선언하라”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대선전환추진위원회가 1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발족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에겐 제3지대 후보들이 필요하다”며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후보에게 양당체제종식을 공동선언하라고 요구했다.

 

▲사진제공 = 대선전환추진위원회 (c)시사타임즈

 

대선전환추진위는 “대선이 또 한 번 양당제의 늪에 빠졌다”며 “이재명, 윤석열 양자 대결 구도가 성립되었고 그 외 대안 후보들의 지지율은 미비한 가운데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최악과 차악의 사이에서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언제부터 선거가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되었는가”고 토로했다.

 

이어 “차악을 선택해서 국민들의 삶이, 차별받고 있는 자들의 삶이 나아질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두 후보 모두 비호감도에서 6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고 ‘둘 다 싫다’고 얘기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비호감인 선거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든 그것이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이 거대 양당의 늪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3지대 대선 후보들의 응답이 절실하다”며 “거대양당의 정치 독식 체제는 개인의 힘만으로는 끝낼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제3지대 후보들에게 합종연횡 연대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아가 제3지대 후보들의 공동 ‘거대양당해방선언’이 필요하다. 더이상 거대양당의 권력 나눠먹기의 희생양이 되거나 여기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그들의 지지자들의 부름에만 응답할 때이다”면서 “우리의 부름에 진정으로 응답할 때 제3지대가 제1지대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청년들은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후보에게 이번 대선에서 담대한 대선 새판짜기의 선봉에 서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3자 구도의 대선이 되어야지만 국민들의 더 나은 선택이 가능해지고, 연정이 가능해지고, 다양성이 보장될 것이고, 민주주의 국가의 위상이 설 것이다. 우리 청년 대표 33인은 정치 주체로서 제3지대의 존재와 역할을 호명할 것이고, 제3지대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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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