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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프라이빗 헌혈서비스’ 희귀혈액형 암환자 생명 구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프라이빗 헌혈서비스’ 희귀혈액형 암환자 생명 구해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는 지난 22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운영 중인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 ‘프라이빗 헌혈서비스’를 통해 대장암 환자 수혈을 위한 희귀 혈액형 ‘Fy(a-)’ 혈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희귀혈액형 헌혈자 채혈 장면 (사진제공 = 대한적십자사) (c)시사타임즈

 

혈액관리본부는 “최근 서울 삼성병원 암 병동에서 대장암 수술 중 희귀 혈액형 ‘Fy(a-’) 혈액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였고, 희귀 혈액형을 가진 헌혈자는 시흥시 정왕동에 거주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헌혈자가 즉시 헌혈의 집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에 기프트카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를 활용하여 헌혈을 실시함으로써 해당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Fy(a-)’ 혈액은 헌혈자 중 0.6%에 불과한 희귀 혈액형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지원한 중소형 헌혈 차량을 이용해 헌혈자를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헌혈이 이루어졌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헌혈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희귀 혈액형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기프트카 레드카펫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가 희귀 혈액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활용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혈액관리본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은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는 중소형 헌혈 차량을 헌혈자가 요청하는 곳으로 보내어 헌혈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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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