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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올해부터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검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올해부터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검토”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올해부터 어버이날(5월8일)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c)시사타임즈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관련해서 어제 관심이 뜨거웠고,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만큼 우리 국민들께서 관심이 많고 어버이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결론을 내려줄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올해 어버이날부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의장은 또 “이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도록 하겠다. 국민 의견에 입각한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아시다시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은, 어버이날에 출근해야 되기 때문에 가족들 얼굴을 보기도 어렵고 오히려 부모님께 죄송한 날이 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우리 사회 전반에 효도하는 분위기가 더욱 진작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혹여 공휴일이 되더라도 대기업과 공무원만 혜택을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 지난 2월 국회에서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어 법정공휴일의 유급휴무 적용을 민간 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규모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어버이날이 공휴일이 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중소기업 노동자에게도 어버이날은 유급휴일이 된다”면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께 약속했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치매 국가책임제 등 국정과제의 이행상황을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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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