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따가운 햇볕에 숨이 턱턱 막힐 것 같았던 여름. 무더운 날씨를 쫓기 위해 산으로 강으로 돌아 다녔지만 정작 남은 것이라고는 새빨갛게 타버린 얼굴과 휴가 후 허무함을 동반한 후유증 뿐 이랄까. 허무했던 여름의 흔적이 남아있다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의 맛’을 음미해보자. 한 권의 책이 공허한 마음을 충만함으로 채워줄 것이다.
▲자료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c)시사타임즈 |
오는 9월 문화관광부를 비롯 지방자치단체, 도서관, 학교 등이 주관하는 7100여 건의 크고 작은 ‘독서의 달’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1일 전북 전주 경기전(慶基殿) 내 특설무대에서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23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독서의 달을 맞이해 국민 참여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나만의 책(冊)다른 사용법’이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도서관’, ‘책 읽기 좋은 여행지’ 등, 책과 관련된 주제의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업로드하고 독서인(www.readin.or.kr) 누리집에 댓글로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자 100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작가, 연예인, 스포츠인 등 유명 인사들이 곳곳에 숨겨놓은 책을 찾는 ‘책 보물찾기’ 행사도 눈길을 끈다. 9월15일부터 17일까지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기간 동안 군포시에서 진행될 예정될 이번 행사는 유명인들이 누리소통망(SNS)에 남긴 힌트로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다.
나아가 책을 매개로 한 문화예술캠프인 ‘인문독서예술캠프(4회)’,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통섭형 주제의 강의인 ‘인문독서아카데미(300회)’, 문화소외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12회)’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의 독서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독서정보 포털 ‘독서인’ 누리집(www.readin.or.kr) 캘린더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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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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