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산업 분야 지역별 창업지원센터 3곳 지정 운영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스포츠 융합 기업, 스포츠 협동조합, 스포츠 사회적 기업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스포츠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자 창업 교육과 보육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센터 개소식 - (위) 계명대, (아래) 조선대 (사진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타임즈 |
청년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창조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스포츠산업 창업과 일자리 창출 정책을 실행할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의 중앙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에 설치했다. 또 공모를 통해 권역별로 경희대학교, 조선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3개 대학을 ‘지역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로 선정해 창업 지원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먼저 조선대학교와 계명대학교는 스포츠산업 창업 교육 대상자 40명 내외를 각각 모집했으며, 경희대학교는 9월 13일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1단계(기업가 정신) 및 2단계(스타트업)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되며, 1~2단계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교육성적과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10개 내외의 창업아이템을 선정해 2015년 보육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스포츠산업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하여 스포츠산업 창업과 경영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에서는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산업 창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공모한 후, ‘서류 평가 - 창업 캠프 - 발표 평가’의 과정을 거쳐 입상자를 선발해 창업 관련 자금을 지급한다.
지방과 서울,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스포츠산업 창업 잡콘서트’에서는 국내외 유수 스포츠 기업을 소개하고, 관련 업계 저명인사와 멘토를 초청, 특강과 토론, 담소의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스포츠산업 창업과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평소 경영컨설팅을 받아보기를 원했으나 여건상 경영컨설팅을 받기 어려웠던 지방의 스포츠 소상공인, 경영 개선이나 업종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경영 상담지원에 나서는 ‘찾아가는 스포츠산업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로드쇼’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상시 일자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포츠기업과, 스포츠기업에 취직하고자 하는 구직자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스포츠산업 분야 일자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연말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문체부는 “‘지역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를 창업 및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융자 상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 산업정보 제공 및 교환 등, 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과 정보 제공을 담당할 지역 거점인 ‘스포츠산업지원센터’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알렸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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