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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한복·경복궁 등 2022년 대표 홍보 문화유산 5가지 선정

문화재청, 한복·경복궁 등 2022년 대표 홍보 문화유산 5가지 선정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으로 ‘한복, 경복궁, 팔만대장경, 백제역사유적지구, 조선왕조 궁중음식과 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 5선 중 ‘한복’ (사진제공 = 문화재청) (c)시사타임즈

 

이들 대표 문화유산은 2,000여 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선호도 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숭례문, 경복궁, 하회와 양동, 백제역사유적지구, 팔만대장경 등 유형문화 5개와 한복, 아리랑, 판소리, 조선왕조 궁중음식, 떡 등 무형문화 5개를 선정했다. 또 내국인 조사 결과(5개 문화유산) ①한복 293명(28.8%), ②경복궁 155명(15.3%), ③팔만대장경 145명(14.3%), ④백제역사유적지구 121명(11.9%), ⑤조선왕조 궁중음식과 떡 118명(11.6%) 등이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생각함‘에서 내국인 1,000여 명의 의견을 수렴하여 5개의 문화유산이 최종 결정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선정된 5개 대표 문화유산에 대해 세부 홍보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발적으로 ‘입소문 홍보(바이럴마케팅, Viral Marketing)’가 되어 세계인의 의식에 스며들 수 있도록 중점을 둘 방침이다.

 

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대표 문화유산을 선정하여 다양한 홍보를 해오고 있으며, 화제성 있는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감각적인 영상을 제작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고 해외 주요도시 전광판에 직접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해 왔다.

 

지난해 2021년 대표 문화유산은 김치만들기, 수원화성, 창덕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었다.

 

또한 전 세계 한국어 학당을 운영하는 ‘세종학당재단’과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우리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노력들이 바탕이 되어 최근 대두되는 주변국의 문화공정으로부터 우리 문화를 국민과 해외에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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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