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봄철 화재 전년보다 14%↓…인명·재산피해 감소

봄철 화재 전년보다 14%↓…인명·재산피해 감소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봄철화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피해저감을 위해 올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집중 추진한 결과 화재발생 건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봄철기간(3~5월) 화재발생건수는 12,238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14,299건에 비해 14%가 감소됐. 또한 인명피해는 540명으로 지난 해 616명에 비해 12%(76명)가 감소했 재산피해도 847억원으로 3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중 화재로 인한 사망자수도 전년대비 15명 감소했다.


국민안전처는 봄철기간(3~5월)중 소방안전대책을 6대 중점과제로 선정해 집중관리를 했다. 주요 추진과제는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학원, 청소년수련시설 등 소방특별조사 실시 ▲안심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안전관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지원 ▲봄철 산불 예방대책 구축이다.


분야별 세부 추진사항으로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대형공사장 4,169개소에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했고 공사장 관계인 등 23,320명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신학기 수학여행 출발 전 숙박시설 1,786개소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대피로, 소방시설 등)을 실시해 화재로 인한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했다.


봄철 기간 중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전국 문화재보유 전통사찰 등 3,18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불량사항이 발견된 259개소에 대해 과태료 등의 조치를 했고 LED 인증제품을 연등에 사용토록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16,486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개표소 250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차량 342대, 인력 1,395명을 지원하여 사고발생을 대비했다.


아울러 봄철 산불조심기간과 연계해 산불예방 홍보활동 및 합동 소방훈련을 병행실시해 봄철기간 중 전년대비 산불발생이 33.7%(1003건→665건)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국민안전처 손정호 소방제도과장은 “향후 봄철 대형화재의 지속적인 예방과 감소를 위해서 그동안의 예방대책 추진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효율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