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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랑의열매, (사)제주올레와 QR코드로 기부 참여하는 디지털 저금통이 설치

사랑의열매, (사)제주올레와 QR코드로 기부 참여하는 디지털 저금통이 설치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사랑의열매와 (사)제주올레는 협약을 통해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에 선정되바 있는 제주의 대표 명소인 제주올레길에 최초로 QR코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저금통이 설치한다고 밝혔다.

 

▲제주올레길 디지털모금 협약식(왼쪽부터) 제주 사랑의열매 심정미 사무처장, (사)제주올레 안은주 상임이사, 제주 사랑의열매 김남식 회장,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고경준 사랑의열매 아너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사랑의열매) (c)시사타임즈

 


20일 오전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과 제주 사랑의열매 김남식 회장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주요 기부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설치될 디지털 저금통에는 제로페이 결제방식을 도입했으며, 은행 및 간편 결제앱이나 제로페이 앱으로 모금함의 QR코드를 스캔 후 원하는 금액을 입력해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제주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서 기부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제41회 장애인의 날에 체결한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제주 사랑의열매는 이달 말까지 제주올레길 공식안내소 14곳에 디지털 저금통을 설치해 모금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기부금은 올레길 중 휠체어구간 10곳의 노후시설 정비 등 Barrier Free 구간 조성기금으로 사용해 이동약자 접근성 개선에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 사랑의열매는 이번 제주올레길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유명 관광지에 디지털 저금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부자 대표로 참석한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고경준 제일농장 대표가 직접 디지털 저금통 기부를 시연하고, 제주올레길 26개 코스를 상징하는 260만원을 즉석에서 기부해 이번 협약식의 의미를 더했다.

 

(사)제주올레 이사장은 “제주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제주올레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 한다”며 “이번 디지털 모금을 통해 전국의 이동약자들이 마음껏 제주올레길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남식 제주 사랑의열매 회장은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준 제주올레와 서명숙 이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디지털 모금은 제주 최초 제로페이 모금방식 도입으로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올레꾼들의 활발한 참여로 제주올레길에 나눔의 따뜻함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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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