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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 국방부 관계자 등 4명 고소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 국방부 관계자 등 4명 고소

“국방부가 6·25전쟁 참전국 수를 임의로 조작했다” 주장

 

 

[시사타임즈 = 배은성 시민기자]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은 국방부 일부담당자 4명이 6·25전쟁 참전국 수를 임의로 조작했다며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안재철 이사장은 23일 오후 2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국익 차원에서 추후 토론을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고 했던 6·25전쟁 참전국 수를 63개국으로 확정 발표한 국방부 관계자 4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이는 거짓과 위선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훼손한 행위”며 “안재철 이사장이 획득한 인증서를 훼손하고 자신들의 이름으로 새로운 인증서를 받으려고 하는 반역사적 행동도 저질렀다”며 맹비난했다.

 

또한 “국방부 피고소인들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의 수를 63개국으로 최종 확정할 때까지는 63개국으로 공표하거나 어떠한 추가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가처분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6·25전쟁 당시 67개국이 대한민국을 지원했다는 내용으로 영국 기네스북 세계최고기록인증서를 받았으나, 국방부 일부담당자는 지난해 5월 국방부 주관 ‘6·25전쟁지원국 현황연구 포럼’에서 4개국(포르투갈·스페인·아일랜드·이라크)을 제외하고 63개국으로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 와 관련 당일 포럼에서 이의가 제기됐고 국방부 담당자는 추후 토론을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며 포럼을 종결했다. 하지만 6·25사업 TF팀에서는 포럼결과와 상관없이 언론에 대한민국 참전국 숫자를 63개국으로 최종 확정했고 2012년 국방백서에도 기록했다.

 

아울러 기네스북에 공문을 보내 안 이사장이 획득한 인증서를 훼손하고 자신들의 이름으로 새로운 인증서를 받으려고 했다. 이에 안 이사장은 국방부 일부 관련자 4명을 23일 고소했다.

 

한편 안 이사장은 오는 27일 정식초청 받아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을 미국 링컨기념탑 앞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배은성 시민기자(lkj828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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