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도서관 정보 이용 담긴 UCC 유투브에 공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오는 11일부터 재미있게 제작된 서울도서관 이용정보를 유투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도서관은 유튜브(http://youtu.be/C1Wp2OQX-UY)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도서관 이용정보를 담은 홍보 UCC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서관은 시민들이 서울도서관을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정보가 담긴 UCC ‘서울도서관 미니 빔 레이싱(Seoul Metropolitan Library Mini Beam Racing)’을 제작했다.
휴대가 가능한 소형 프로젝터를 사용하여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미니 빔 프로젝트 맵핑’ 방식을 통해 서울도서관 내부를 속도감 있게 탐색하는 모습을 담았다.
‘서울도서관 미니 빔 레이싱’은 도서관 5층 옛 청사의 흔적부터 시작해 1층 도서관 정문까지 소형 프로젝터로 구현된 비행기와 자동차가 다양한 미션 수행을 위해 도서관을 누비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소형 프로젝트로 구현된 레이싱 카는 ‘책을 대출하여 도서관을 빠져나가라’라는 작전에서 부여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도서관 곳곳을 누비며 도서관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레이싱 카는 도서관의 천정, 바닥, 벽면, 테이블 밑 등 이용자들의 시선과는 다른 각도에서 도서관 곳곳을 누비며 서울도서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도서관의 자료가 정리되는 과정, 서울도서관의 회원 가입방법, 실별 소장 자료 등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미션 수행을 위한 책을 찾기 위해 2대의 레이싱 카가 서울도서관 내 디지털자료실, 일반자료실, 장애인자료실을 누비며 경쟁하는 모습은 기존의 정적인 도서관 분위기를 탈피했다.
미션 해결을 위한 책을 검색하며 DVD와 점자책을 거쳐 목표 책을 향해 질주하는 레이싱 카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긴박감을 느끼게 한다. 레이싱을 통해 기존의 정적인 도서관이 아닌 또 하나의 흥미로운 탐색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친근하고 재미있는 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리라 기대된다.
12월14일부터는 ‘서울도서관 미니 빔 레이싱’ 메이킹 필름을 유튜브, Vimeo 등의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한다. 미니 빔 프로젝터 촬영 과정과 서울도서관의 상세한 공간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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