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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한강 물빛페스티벌’ 개최…“한강서 시원한 여름을”

서울시, 한강 물빛페스티벌 개최…“한강서 시원한 여름을”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널 사랑하겠어~ 언제까지나~♪” 그룹 ‘동물원’의 낭만적인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진이 준비한 특별한 콘서트가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14일간 펼쳐진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8월2일부터 17일까지(월요일 제외) 14일간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이는 <한강 물빛페스티벌>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 물빛페스티벌>은 한강 곳곳에서 한강을 ‘몽땅’ 즐기고 누릴 수 있는 ‘2014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평소 물빛무대에서 접하던 공연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다채로운 공연진으로 시민여러분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물빛 페스티벌>은 석양이 질 무렵인 19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부(19:30~20:30), 2부(20:30~21:30) 순서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음악공연(19:30~20:30), 명화상영(20:30~) 순서로 진행된다.


<물빛페스티벌> 개막공연을 진행하는 ▲8월2일에는 ‘미8군 Concert Band’가 ▲8월17일 폐막공연에는 ‘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팀이 대규모 인원의 웅장한 선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8월9일에는 유명가수와 재즈장인을 만나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색소폰으로 화려한 즉흥음악을 선보이는 실력파 밴드 ‘Soulful J Band’, 2부에서는 ‘널 사랑하겠어’, ‘거리에서’ 와 같은 노래로 유명한 가수 ‘동물원’이 페스티벌의 흥을 한층 더한다.


또 8월16일에는 강인함과 아름다운 선율로 혼이있는 열정의 연주를 선사하는 타악기의 거장 류복성이 이끄는 ‘류복성 라틴재즈 올스타즈’팀의 신나는 라틴재즈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금요일은 공연도 보고 영화도 감상할 수 있는 황금 요일이다. 19시30분부터는 공연이, 20시30분부터는 명화감상회가 진행된다. ▲8월8일에는 <비지터> ▲8월15일에는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을 상영한다.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물빛페스티벌’의 묘미 중 하나가 <공(共)공(共)연한 이벤트> 참여다. 페스티벌 기간 중 특별 사회를 맡은 ‘한강대학생홍보대사’들이 ▲공연 시작 전 ▲공연 체인지(1부에서 2부로 넘어가는 시간) ▲공연 마무리 시간에 현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일 현장 이벤트는 공연 소감을 현장에서 문자 메시지로 응모하면 우수자를 선발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주말 스페셜 이벤트는 8월9일과 8월16일 물빛무대 맞은편 둥근 그네의자를 특별석으로 지정해 페이스북을 통해 가족·연인·친구 등을 대상으로 한강과 연관된 특별한 추억 또는 사연을 응모한 사람을 선발해 현장 초대와 함께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신청기간 및 당첨자는 한강공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ganggongwon)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그 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온라인 이벤트로써 한강공원 페이스북에 ‘물빛무대는 ○○○이다’라는 글을 남기면 기발한 댓글을 선정해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여의도물빛무대는 한강에 떠있는 수상무대로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무대 맞은편 돌계단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다. <물빛 페스티벌>에 오실 때는 돗자리와 주전부리를 챙겨서 눈과 귀 그리고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한다.


문의는 물빛무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 찾아오는 길은 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로 나와서 마포대교 방면을 걸어오거나, 자가용 이용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해 진입 후 한강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여름 무더운 태양이 지고 은은한 달빛과 선선한 바람이 흐르는 여의도한강공원에 방문해 ‘물빛페스티벌’이 준비한 다채로운 무료공연과 함께 낭만적인 여름밤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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