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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강서구, ‘청소년 민방위 교실’ 운영

서울시 강서구, ‘청소년 민방위 교실’ 운영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 청소년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학교를 찾아간다.


구는 경서중학교와 한광고등학교 등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민방위 교실’을 운영한다. 안전에 취약한 청소년들이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안전교육으로 위기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교육은 기존 이론 위주의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활동 중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방위 훈련의 이해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교육을 꼼꼼히 담았다. 막바지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소년의 안전상식을 점검하고 안전의식 함양을 재차 강조한다.


11일 방원중학교를 시작으로 17일 경서중학교, 21일 한광고등학교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각 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구는 지난 11월에도 공항고등학교와 마포중학교에서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본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안전교육은 각종 사고의 불씨를 잡는 최고의 예방책”이라며 “이번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자치안전과(☎2600-69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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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