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 오는 12일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환경의 달인 6월을 맞아 오는 12일 오전 10시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열린‘제17회 환경의 날’행사에서 중랑천 위해식물 제거 및 콩심기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의 모습.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이번 행사는 에너지절약, 자원재활용, 환경보전을 주제로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녹색생활 실천의식 확산과 녹색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 환경글짓기 및 환경유공자 시상 ▲ 중랑천 유해식물 제거 및 EM 흙공 던지기 등 중랑천 환경보전활동 ▲ 에너지 절약상품 홍보 및 할인판매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광진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등 20여개 환경단체와 학교, 지역 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갖고 대대적인 중랑천 환경보전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장평교에서 군자교에 이르는 총 1.6km의 중랑천 둔치 구간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 주변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또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EM(유용한 미생물) 흙공’ 1,000여개를 중랑천에 던진다. 또한 중랑천 공원에 조성된 유채꽃밭에 토양을 건강하게 하고 식물의 성장을 돕는 ‘EM 발효액 물주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실시한다.
주민들이 중랑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EM 흙공을 투척하는 모습.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이밖에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하천 정화활동 구간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환경보물찾기’ 이벤트를 마련해 절전형 멀티탭과 EM 비누 등 친환경상품을 제공한다. 또 행사 현장에서 ‘홈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신청’도 접수받아 에너지컨설턴트가 신청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 진단을 무료로 해주는 등 녹색생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13일에는 녹색생활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사거리의 롯대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앞 광장에 EM무료체험관, 에너지 직거래장터, 절전형 녹색장터, 아나바다장터, 에너지e-품앗이 등친환경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홍보부스에서는 ▲EM발효액 만들기 ▲비누 만들기 무료 체험교육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교육 실시 ▲LED제품, 절전용품 등 에너지관련 제품 생산업체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최근 전력난이 심각한 만큼 가정이나 기업에서 냉난방기 사용을 줄이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용을 생활화하는 등 나부터 먼저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우리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온실가스배출 저감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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