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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스페이스클라우드,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선정

스페이스클라우드,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선정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공간 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지난 21일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만 3천팀의 공간 운영 소상공인이 활용하는 공유공간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 (사진제공 = 앤스페이스) (c)시사타임즈

 

 

사회성과인센티브(SPC)는 SK그룹에서 소설벤처 및 사회적 기업이 이룬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실질적 기업 인센티브로서 보상하는 제도다. 소셜벤처의 기업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또 다른 임팩트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 전망하며 2015년부터 진행되어왔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1만 3천 팀의 소상공인 및 크리에이터들이 공간을 유통하는 국내 최대 공유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월 30만 명이 이용하는 2030 공간 플랫폼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다수의 공간 기획자가 작고 매력적으로 만든 공간 비즈니스를 확대한 데 있었다. 작은 공간 운영자들의 비즈니스 장(Platform)이 된 만큼 스페이스클라우드 팀은 꾸준히 스몰 비즈 그룹을 위한 성장 지원책을 만들어왔다.

 

 

기본적으로 스페이스클라우드는 공간 운영자에게 무료 공간 등록, 예약상품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지역과 유형에 맞춰 공간을 검색하고 결제까지 시간단위로 한번에 예약할 수 있다. 2016년, 네이버의 투자를 받아 NPAY 결제 및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편의를 높여왔다. 2년 간 네이버와 함께 지역 공간 활성화 차원에서 쇼핑몰 창업자들의 공간지원 사업도 추진해 100여 곳의 사업장, 600명의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공간 혜택을 보았다.

 

 

그 밖에도 공간 비즈니스를 잘 할 수 있도록 각 공간 유형 별 운영 팁과 운영자들의 네트워크를 쌓는 ‘호스트데이’ 개최, 자신의 브랜드로 공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 ‘로컬브랜드 스쿨’, 공간 운영자에게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 ‘스페이스비즈' 서비스 등 작은 공간 운영자들을 위한 활동을 3년 이상 꾸준히 이어왔다.

 

이러한 활동들이 스몰 비즈니스 그룹과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 참여 취지에 부합해 최종 선정됐다.

 

 

스페이스클라우드 운영사 (주)앤스페이스는 이번 사회성과인센티브 선정을 계기로 향후 본격적인 지역 공간 기획자 발굴 및 성장지원을 통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연 매출 1억을 목표로 하는 공간 기반 소상공인 1,000팀의 로컬브랜더(Local Brander)를 발굴·연결·지원하는 사업을 조성하기로 한 것.

 

사회혁신을 지향하는 공간공유 오퍼레이팅 팀으로 소상공인과 플랫폼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플랫폼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거나 팝업 스토어 연계를 하는 등 다양한 시장의 수요와 작은 공간들의 기획을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와 더불어 참여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민간 축제 ‘소셜밸류 커넥트 2019’가 개최된다. 이 컨퍼런스에서 2019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가 진행되며 작은 공간들을 위한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의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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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