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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제6회 촉각명화 기획전시’ 개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제6회 촉각명화 기획전시’ 개최

‘강렬한 색채와 내면의 통찰; 표현주의’ 촉각명화전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오는 10월31일까지 실로암전시관 S갤러리에서 제6회 촉각명화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c)시사타임즈

촉각명화는 시각장애인이 그림을 만져서 감상하기 쉽도록 원작을 재해석하여 만든 작품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미술교재로 활용이 될 뿐만 아니라, 미술전시문화 향유의 새로운 모티브가 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렬한 색채와 내면의 통찰; 표현주의’라는 주제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앙리 마티스의 ▲붉은 색의 조화,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히너의 ▲베를린의 거리 풍경, 파울클레의 ▲세네키오, 에곤 쉴레의 ▲꽈리열매가 있는 자화상 등 총 8명 작가의 작품 15점을 촉각명화로 제작하여 전시한다.

 

또한 10월2일에는 그림과 함께하는 인문학 ‘읽어주는 미술’을 진행하여, 촉각명화 체험과 함께 표현주의 대표화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나누고 예술적 소양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기간 중 매주 수요일에는 ‘소소한 촉각명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의 : 02)880-0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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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