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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시 지원 ‘탄자니아 시각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운영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시 지원 ‘탄자니아 시각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운영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탄자니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점자정보단말기 기증식(사진제공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시사타임즈



지난 614일부터 25일까지는 탄자니아 6개주의 8개 중고등학교 시각장애교사를 대상으로 점자정보단말기 기증식  정보화교육을 실시하였다.

 

614일에 진행된 점자정보단말기 기증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화상 플랫폼 Zoom을 통해 탄자니아 시각장애인협회 모시지회 사무총장(Rumisha Masam)과 모시중학교장(Samuel Yessaya Bendera),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상임이사(최동익) 등이 비대면으로 만나 인사의 말을 전하고 현지에서 교육 훈련생들에게 총 8대의 점자정보단말기를 전달하였다.

 

정보화교육 10일간 20회차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세 차례는 사전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사전교육 강사는 지난해 정보화교육에 참여했던 시각장애교사로서 교육 훈련생들에게 윈도우기초, 점자정보단말기 활용, MS오피스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준비한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한국 최초 시각장애인 역사 교사이자 동 기관의 효명장학생 출신인 류창동(서연중학교 교사)씨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팀 팀원 류재훈, 이창현씨가 강사로 나서 시각장애인 당사자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터넷활용, 스크린리더, 오피스 프로그램 등의 정보화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한국과 탄자니아의 교육현장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탄자니아 시각장애인협회 모시지회 사무총장(Rumisha Masam) 현지 교사들의 업무 역량이 더 향상될 것이라 기대하며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탄자니아 시각장애교사는 교육을 통해 교사들 뿐 아니라 학생들도 양질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 사업은 서울시 개발도상국 장애인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이와 관련된 문의는 국제장애인지원센터(02-880-087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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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