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키르기스스탄 시각장애학생에 장학금 수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키르기스스탄 시각장애학생에 장학금 수여

9월 9일 키르기스스탄 시각장애학생 14명 대상 ‘온라인 장학금 수여식’ 진행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 김선태)는 지난 9월 9일, 오후 5시에 키르기스스탄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온라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키르기스스탄 온라인 장학금 수여식 모습 (사진제공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c)시사타임즈

키르기스스탄 시각장애 초등학생 2명, 대학생 12명, 총 14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초등학생은 1인당 103달러, 대학생은 1인당 290달러를 지원받았다.

 

현지에서는 장애인단체 EOSC(Equal Opportunities Social Center)의 기관장 Aidai Tolonova과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원 Dastan 등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을 개최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최동익 상임이사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다음 수여식에는 꼭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장학생들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에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가 진행되었고 Dastan 의원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실로암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하면서 장학금 수여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2015년부터 국제장애인지원사업을 실시하여 개발도상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학금지원, 점자교과서지원, 정보화교육, 직업훈련, 개안수술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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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숙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