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이는 내 친구, 752 게임 진행 ‘청소년 기본법 의미 담아’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비영리 단체 ‘양심이는 내 친구(대표 손혁진)’가 ‘학교 폭력 근절·예방’ 캠페인 ‘양심이 게임(752게임)’을 새롭게 진행한다.
양심이 게임이란 스톱워치를 이용하여 한번에 7.52초를 맞추면 승리하는 단순한 원리의 게임이다. 참가자가 두 번의 기회 동안 7.52초를 맞출 경우 문화상품권을 상품으로 증정 받는다.
양심이 게임 속 752의 숫자에 숫자 7은 청소년 기본법 7조(사회의 책임), 숫자 5는 청소년 기본법 5조(청소년의 권리와 책임) 숫자 2는 청소년 기본법 2조(기념 이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청소년 기본법을 바탕으로 학교 폭력과 사회적 무관심, 불평등에 맞서야 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캠페인 진행 과정 중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양심이는 내 친구 산하 청소년 모임 ‘YMFT’ 부회장 김혜민 학생(17)은 “처음 양심이 게임을 접하고 나서 친구들과 같이 게임 할 때 그 의미를 정확히 몰랐지만 의미를 모두 알게 된 후 내 스스로 자신감이 생겼다”며 “나는 지금 내 친구들에게 그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양심이 내 친구 손혁진 대표는 “단순히 보여주기 식 캠페인이 아닌 청소년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캠페인의 진정 어린 의미를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심이 게임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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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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