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400개 빵 전달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400개 빵 전달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6월16일과 17일 양일 간 다문화인식개선활동으로 다문화가족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학요양원 빵 전달 (좌)주영신 센터장, (우)선학요양원 대표 (사진제공 =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c)시사타임즈

 


센터는 “제빵봉사활동에 동참한 다문화가족은 한국에 거주한지 3년 이상 된 결혼이주여성 및 고려인 10명이다”며 “이들은 올해 2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센터에서 진행한 ‘커피&제빵 자격증 취득과정’을 수료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제빵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문화가족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오븐 앞에서 총 400개의 빵을 만들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빵은 연수구 관내 취약계층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인 △동심원 △선학요양원 △평화의 집 △모니카의 집 △꿈꾸는 별 △다함께 돌봄센터 등에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한국에 살면서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우리도 작지만 직접 만든 빵을 나눔으로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이런 활동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영신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 및 고려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역량강화활동을 통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한국생활이 되길 바란다”면서 “제빵자격증 취득을 위한 활동이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이웃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