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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세계로!(122)] 88.바베이도스(Barbados)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세계로!(122)] 88.바베이도스(Barbados)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Sandy Lane (c)시사타임즈
▲바베이도스 지도 (c)시사타임즈
▲< 국기 > 군청색(바다),황색(모래)를 상징. 삼지창은 ‘정부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을 의미. < 국장 > 꼭대기에는 두 개의 사탕수수 막대기로 성 앤드류의 십자가 표현, 돌고래(Dolphin fish)와 펠리컨이 방패를 잡음. (c)시사타임즈

 

 

< 국가 개관 >

 

바베이도스(Barbados)는 카리브해와 대서양의 경계에 있는 섬나라이다. 1536년 포르투갈인 페드로 캄포스가 발견하였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식민지로 삼지 않고 주민을 노예로 팔고 섬을 무인도화 했다. 1627년 영국이 식민지를 설치하고 담배와 사탕수수를 재배했다. 1966년 독립, 카리브해의 작은 영국이라 불리는 영연방이다. 주민은 아프리카계 90%, 유럽계 4%, 아시아계 및 혼혈이 6%이다. 건·우기가 뚜렷한 열대 기후이며, 지형은 북부가 산지이고 동쪽으로 가면서 높아진다. 사탕수수, 럼주가 수출의 95%를 차지하며 관광객이 많고 어업도 활발하다. 원주민의 거주는 4세기부터 시작되었다. 800년경에는 아라와크족이 13세기에는 카리브족이 남미에서 이주해 왔다.

 

Barbados locates in the Lesser Antilles in the western area of the North Atlantic and 100km east of the Caribbean Sea. Barbados was initially visited by the Spanish around the late 1400s to early 1500s. who plundered the island. The Portuguese visited in 1536, but they too left it unclaimed. The first English ship, Olive Blossom, arrived in 1624. In 1627 it became an English and later British colony. Bridgetown is the capital. In 1966, Barbados became independence.

 

1. 국명(Country) : 바베이도스 (Barbados)

2. 수도(Capital) : 브리지타운 (Bridgetown)

3. 면적(territory) : 431㎢

4. 인구(Population) : 284,500명

5. 국민소득(GNI) : US$16,148불

6. 언어(Language) : 영어 (English)

7. 독립일(Independence) : 1966.11.30

 

▲Bridgetown (c)시사타임즈

전 아메리카 총사령관, 바베이도스

 

대서양인가 카리브해인가

 

소안틸레스 여러 나라 참모로 삼고

남미 북미 중미 삼천만 대군을 거느린

남북 아메리카 총사령관 바베이도스 대원수여

 

포세이돈 삼지창 꼬나들고

대서양을 건너라

유라시아 아프리카 저기에 있다

 

원주민 이라와크 카리브족

해가 뜨면 고기잡고

달이 뜨면 노래하고

모두 다 나 행복하였다

 

17세기 코 큰 사람 총 들고 와서

너와 나 모두가 노예로 팔려

검은 대륙 새 친구들도

사탕수수 담배 농장 피땀 흘렸다

 

바다에는 마히마히 떼로 다니고

금빛 해변 펠리컨 노니는 이 땅

일찍이 선열들이 씨를 뿌린 땅

 

긍지로 일으키자 국가산업을

후손에게 물려주자 축복받은 이 땅을!

 

General Commander-in-Chiefs of All Americas, Barbados

 

Are you in the Atlantic Ocean or the Caribbean Sea?

All countries in Antilles being his staffs

Thirty millions of all American troops his soldiers

How imposing you are, Generalissimo Barbados

 

Swinging Poseidon's trident with hands

Cross the Atlantic Ocean

Right is there Eurasia and Africa.

 

Natives, Irawaks and Caribbeans

At sunrise did they fish

At moonrise did they sing

How happy all of them!

 

Big nosed men came here with guns in the 17th century

They sold us out as slaves

New friends from black continent were newly bought in

How hard they worked at sugarcane and tobacco farms

 

Mahimahis shoal in the front sea

Pelicans flies on the golden beach

Ancestors long ago sowed the seeds on this land

 

Let's develop national industries with pride

Let's hand down this blessed land to our descendants!

 

1. 개황

 

(역사)​

 

아메리카 토착민의 바베이도스 거주는 기원 후 4세기에서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살로도이드-바란코이드(Saladoid-Barrancoid) 문명으로 불린다. 800년 경에는 아라와크족이 13세기에는 카리브족이 남미에서 이주해 왔다.

 

1536년에 포르투갈의 항해가인 페드루 캄푸스(Pedro a Campos)가 바베이도스를 발견 및 상륙했다. 16세기 중반과 17세기에 도착한 스페인과 포르투갈 사람들은 이 섬을 식민지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그 동안에 이 섬에 거주했던 원주민들은 도망치거나, 노예로 잡히거나 강제 이주 되었으며, 섬은 무인도화 되었다. 1625년 영국의 존 파웰(John Powell)이 바베이도스에 도착하고, 1627년에 식민지를 설립했다. 초기에는 담배를 주로 생산했으나, 후에는 사탕수수를 주로 재배했다.

 

1816년 노예들이 봉기했으며, 1834년에는 노예제가 폐지되었다. 1958년부터 1962년까지 바베이도스는 서인도 연방의 일원이었다. 1966년 11월 30일 영국 연방의 테두리 안에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바베이도스 정부는 2015년에 영국의 군주인 엘리자베스 2세를 국가원수로 하던 영연방 왕국에서 이탈하여 공화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2020년 9월 16일에는 바베이도스의 총독이 총리를 대신하여 낭독한 바베이도스 의회 개원식 연설을 통해 바베이도스가 독립 55주년이 되는 2021년 11월 30일을 기해 군주제를 폐지하고 공화정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리​)

 

상당히 평평하여서 가장 높은 고지는 힐라비 산으로 336미터 정도에 불과하다. 다른 제도와는 다르게 카리브 해의 동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사실상 대서양에 있는 섬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열대 폭풍과 허리케인으로 종종 피해를 보기도 하는데 우기 때 피해가 집중되기도 한다. 하지만 허리케인의 반경과 상당히 멀어서 26년마다 한 번꼴로 허리케인이 강타하는 것에 그친다.

 

주위는 90미터 두께의 산호로 둘러 싸여있다. 산호 지대는 서쪽으로 계속 이어지다 동쪽에 가서 사라진다. 따라서 대부분의 해안선이 산호로 되어 있다.

 

(기후)

 

지리적으로 열대 기후라서 두 계절 밖에 없다. 기후는 열대 기후이며 6월에서 10월이 우기이다. 12월에서 5월이 건기이고 6월에서 11월 정도까지가 우기인데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비가 많이 오는 편이다.

 

(사람과 언어)

 

주민은 아프리카계가 95.4%, 유럽계가 4%, 아시아계 및 혼혈이 0.6%이다. 언어는 공용어가 영어이다.

 

바베이도스는 1966년 이전까지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의 대부분이 성공회와 감리교 신자들이며, 오순절교회와 예수재림교, 소수 교파로는 나자렛교회, 하나님의 교회, 여호와의 증인, 로마 가톨릭 등이 있다. 그외 바하이교, 힌두교, 회교 등도 있다.

 

(문화​)

 

바베이도스는 영국의 식민지 영향 때문에 영국풍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다. 인기있는 스포츠는 크리켓이다. 국가대표 크리켓 팀이 있기는 하지만 월드컵에 출전하는 바베이도스 국적의 선수들은 전부 서인도 제도 크리켓 대표팀 소속이다. 현재 바베이도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속된 축구 선수들 중에는 영국에서 태어난 선수들도 있을 정도이다. 육상, 특히 110m 허들 달리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음악 산업으로는 그래미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가수 리한나가 바베이도스 출신이다. 2009년 후반 바베이도스의 총리 데이비드 톰슨은 리한나를 공식 명예 문화 대사로 임명했다. 또한 2008년 바베이도스는 리한나의 업적을 인정하고 ‘리한나의 날’을 만들었다.

 

2. 풍경

 

▲Bathsheba (c)시사타임즈
▲바베이도스 의회 빌딩 (c)시사타임즈
▲Pop Star Rihanna, 그래미상 9회 수상, 바베이도스 홍보대사 (c)시사타임즈 산 후안 (c)시사타임즈
▲바베이도스 위치 : 총사령관 바베이도스 대원수가 소안틸레스 여러 나라를 참모로 삼고 남미 북미 중미 삼천만 대군을 거느린 모습 (c)시사타임즈

 

 

 

(89번째 나라 세인트 키츠 네비스 이야기로 계속)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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