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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61)] 120. 조선(DPR Korea)-1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61)] 120. 조선(DPR Korea)-1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c)시사타임즈
▲< 국기 > 람홍색공화국기 : 푸른 폭은 평화, 붉은 폭은 사회주의 혁명정신, 하얀색은 국가주권의 고결성과 광명, 하얀 원은 음양 사상, 붉은 별은 사회주의 건설을 상징. < 국장 > 빨간 별은 혁명의 영광을, 벼 이삭은 농업과 인민을, 댐과 수력 발전소, 철탑은 공업과 노동을 의미. 백두산은 혁명의 성지로 신성히 여기는 산. (c)시사타임즈

 

 

< 국가 개관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동아시아의 한반도 북부에 위치하며 90%가 산지이고, 수도는 평양이다. 남쪽으로 대한민국과, 북쪽으로 중화인민공화국 및 러시아와 접하고 있다. 공용어는 조선어이며, 평양말과 같은 서북 방언에 기초한 문화어를 표준어로 삼고 있다. 주체사상은 1972년 사회주의헌법 개정에서 최초로 등장하였고, 1992년 4월 헌법 개정 때 소비에트 연방의 기초가 되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삭제하고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독자적인 사회주의 체계를 마련했다. 1998년 사회주의헌법 개정 때 공산주의 문구를 전부 삭제하고 국방위원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여 국방위원장이 자국의 실권자임을 명시했다.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in East Asia, constituted the north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To the north and northwest, it is bordered by China and Russia along the Amlok or the Yalu and Tumen rivers. It is bordered to the south by the Republic of Korea, with the fortified Korean Demilitarized Zone (DMZ) separating the two. But, DPRK, like its southern counterpart, claims to be the legitimate government of the entire peninsula and adjacent islands. Both North Korea and South Korea became members of the United Nations in 1991.

 

1. 국명(Country) : 조선인민민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2. 수도(Capital): 평양(Pyongyangl)

3. 면적(Territory) : 120,540㎢

4. 인구(Population) : 2,560만명

5. 국민소득(GNI) : US$1,600불

6. 언어(Language):조선어(Korean)

7. 독립일(Independence):1948.9.9

 

오, 백두 조선이여~~~

 

마천령 장백 부딪쳐 솟구치니

2750 장군봉, 민족성산 백두산

 

일찍이 환웅이 신시를 열고

한민족 터를 잡아

단군조선 우뚝 섰네

 

오늘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온 누리에 빛나네

 

그 정기 뻗어내려 낭림이어

북백두대간 이루고

천하명산 금강에 닿았네

 

장군봉 병사봉 16봉 거느렸다, 하늘 연못

서로는 송화강 내 만주 적시고

북으로 두만강

남으로 압록강

배달민족 역사 흐른다

 

비룡폭포 백두폭포 힘차게 낙하하니

비류직하칠천척

여산폭포 저만치 물러선다

 

한라와 이별한 지 어-어언 76년

우리 형제 만나는 날

목 놓아 울리라

땅도 울리라 하늘도 울리라

 

그리고 웃으리라 춤추리라

하늘도 땅도 춤추리라

 

세계평화 인류공영

지구촌에 가득하고

 

자유 평등 홍익인간

세세토록 이루리라 !

 

Oh, Baekdu Joseon~!

 

Mountains of Macheonryong and Jangbaek collide and rise up

That’s General Peak of 2750m, Mt Baekdu, National Holy Mountain

 

Earlier Hwanwoong opened Sinsi or a new place

Korean nationals set up here the territory

Dangun Joseon stood high

 

Today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or DPRK

How shining it is all over the world

 

The spirit stretches to Nangrim,

And beautiful Mt. Diamond Gumgang

 

How majestic 16 peaks around Pond Sky-earth

Songhwa River to the west moistens Manchuria

Duman Rivern to the north

Yalu River to the south

They flow together with the history of Korea

 

How grand Baekdu Falls

It’s 7,000m that waters fall right down there

It overwhelms Yeosan Falls

 

I've been separated from Mt. Halla for, uh, 74 years

The day we, brothers, wll meet each other

I will cry aloud

The earth will cry, and so will the sky

 

And I will laugh and dance

The sky and the earth will dance, too

 

World peace and common prosperity

Those are abundant in the world

 

Freedom, equality, and devotion to the welfare

They will be done forever~~~

 

(백두산(白頭山) : 함경도 삼지연군과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걸쳐 있는 화산으로 높이는 2,750m임.)

 

▲백두산 천지에서, 2018.10.13 (c)시사타임즈

참조 영상

1. (아름다운 세계) : https://youtu.be/76dMor10LL0

2. (KOICA와 평화마라토너) : https://youtu.be/t0BR3hnENfw

3. (스리랑카) : https://m.youtube.com/watch?v=QZJmBQ2VzOA&t=4s

 

 

1. 압록강

 

백두산 하늘물

남으로 때론 북으로

그리고 결국에는 서로 서로

 

한반도와 중국 사이로

이천 삼백리 흘러

황해로 간다

 

나는야 감입곡류의 원조

한반도 제일 강이다

 

단군성조와 동명성왕의 개국

광개토대왕 대조영 말 탄 기상

이성계의 회군

그리고 중공군의 인해전술

다 지켜봤다

 

백두산 낙락장송 뗏목 되어

나를 거쳐

안학궁 경복궁 기둥 되었다

 

100년 전 애국지사 실향민 일경을 피해

독립의 꿈을 안고

몰래 몰래 나를 건너는 것

눈물로 지켜봤다

 

나는 흐른다

중강진에서 수풍댐 넘어

백령도 거쳐 진도 맹골수도

그리고 제주도 마라도 이어도까지

 

이제는 보고 싶다

한민족 팔천만 하나 되어 춤추는 것

웃으며 보고 싶다

 

소리 내어 외치자

하늘까지 외치자

 

통일조국 만세!

배달민족 만세!!

한민족 만만세!!!

 

(압록강(鴨綠江) :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국경을 이루면서 서해로 흘러드는 강으로 한반도에서 제일 긴 926㎞임.)

 

▲유라시아 횡단 중 단동 도착 후 기러기가 되어 압록강을 도하하는 춤사위, 2018.10.6 (c)시사타임즈

2. 칠보산

 

백두화산대가 동으로 달려

바다를 만나

명태의 고향에서

우뚝 솟아 기암준봉 칠보산

 

금 은 마노 차거 호박 진주

그리고 산호보다

더 고은 보물산

 

네 동생 수원 정읍 괴산 영덕으로

멀리 장가보내 못 만난 지 76년

꿈에도 그린다

 

함경도의 금강산이라

칠보폭포 개심사 품은 내칠보

고산준령 깊은 계곡 외칠보

해안절승 해칠보 있네

 

개심대 승선대 차례로 올라

노적봉 만사봉 나한봉 종각봉 천불봉

만월대 무희대 강선문 배바위 부부바위 조아봉

다 바라본다

 

해망대에 동해일출

새 희망에 부푼다

 

해불봉 회상대 필봉 타종암 도장바위

금강담에 비치니 선경이 따로 없다

 

울울창창 혼합림 폭포 담 어울려

학 날개 펴 만물상에 날고

 

높이 솟은 가람봉 맹수봉 기적봉 넘어

샛길령고개 황진온천 나그네 피로 씻어준다

 

바다 가운데 솟은 기둥바위 해식동굴

깎아지른 병풍인가 푸른 파도 넘실대는 무수단

무지개바위 촛대바위 솔섬 줄바위

울창한 송림 푸른 물결

눈부신 조화 말을 잊는데.......

 

들려오는 개심사의 목탁소리

그 또한 낭랑하다

 

세상번뇌 저만치 달아난다.

 

(칠보산(七寶山) : 함경북도 명천군에 있는 산. 높이 906m. 백두화산대가 마천령산맥과 함께 달리면서 백두산을 비롯한 간백산 북포태산 등 여러 화산을 일으키며 길주명천지구대를 건너 동쪽에 칠보산지를 만들고 멀리 울릉도에 이르러 성인봉을 분출시킴.)

 

3. 금강산

 

태백산맥 내려 지른

1638 금강 비로

 

눈 씻고 쳐다보니

아득타 만이천봉

굽이마다 폭포요

신묘타 기암절벽

 

백화 금강, 성록 봉래, 홍엽 풍악

그리고 바위 개골산

철마다 이름 각각

풍경도 각각

 

내금강, 숲 계곡마다 절이요

외금강, 기암 폭포마다 사연이요

해금강, 총석정 해안절벽 거친 파도 어울렸다

 

옛적엔 금강산도 식후경

배점에 와 올려보니

나는야 백일 굶어도 식전경이다

 

말 많은 세상사 다 내려놓고

일생을 너의 품에 ---

마의태자 부럽소

 

수많은 시인묵객 너를 노래했건만 ------

이두와 소삼부자 오늘에 부른단들 ------

어찌 너를 다 노래할 건가

 

가까이 있어도 만날 길 없는

쌍둥이 형 설악 보고파

상봉의 날 그리며

눈물짓는 너

 

비로 영랑 옥녀 일출 월출 관음봉에

흰 구름 한가히 걸쳐 있는데 ---

 

오늘도

금강산은 말이 없다.

 

(금강산(金剛山) : 북녘땅 강원도 금강군·고성군·통천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태백산맥에 속한 높이 1,638m임. 산의 이름 금강은 불교에서 유래했다. 불교에서 금강은 불퇴전(不退轉), 물러나지 않는 진리를 향한 굳은 마음을 뜻함.)

 

(120번째 나라 조선 2번째 이야기로 계속)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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