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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64)] 121. 대한민국(Korea)-1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64)] 121. 대한민국(Korea)-1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대한민국 전도). ⒞시사타임즈
▲< 국기 >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을 상징. 태극 문양은 음(파랑)과 양(빨강)의 조화를, 4괘는 각각 건괘(乾卦)-하늘, 곤괘(坤卦)-땅, 감괘(坎卦)-물, 이괘(離卦)-불을 상징. < 국장 >태극문양을 무궁화 꽃잎이 감싸고 (있는)있는 형태로, 외국기관에 발송하는 국가적 중요문서, 1급 이상 공무원의 임명장, 훈장 및 대통령표창장, 재외공관의 건물 등에 폭넓게 사용. ⒞시사타임즈

< 국가 개관 >

대한민국은 동아시아의 한반도 남반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 황해를 넘어 중국, 동쪽으로 동해를 넘어 일본, 북쪽은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중이다. 수도는 서울이다. 한국전쟁 이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적 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루어냈다. 1960년 1인당 국내총생산은 아프리카의 우간다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12년 기준으로 1인당 GDP는 $23,000, PPP 환산 기준 $32,000으로 우간다의 30배로 성장하였다. 또, 2012년 기준으로 명목 국내총생산은 세계에서 15번째로 크며, 세계은행의 고소득 국가로, IMF에서 선진 경제국(Advanced economies)으로 분류하였고 세계 주요 국가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 원조 위원회(DAC)의 회원국이다. 북한과 같이 1991년에 유엔에 가입하였다.

 

The Republic of Korea is located at the southern part of Korean Peninsular of East Asia, it faces China over Yellow Sea, Japan over East Sea, and neighbors to North Korea which is in military confrontation. Seoul is its capital. Korea achieved remarkable economic development called as 'River Han's Miracle' after Korean War. IMF classified Korea as advanced economies. Korea is a member of UN, OECD, APEC, G20 and DAC. 

 

1. 국명(Country) :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

2. 수도(Capital) : 서울(Seoul)

3. 면적(Territory) : 100,363㎢

4. 인구(Population) : 5,170만명

5. 국민소득(GNI) : US$35,000불

6. 언어(Language):한국어(Korean)

7. 독립일(Independence):1945.8.15

 

오, 대-한민국!

 

동해에는 울릉도 독도가 있고

서해에는 연평도 백령도라네

남해에는 제주도 마라도, 어? 이어도 있고

북에는 두만강 위화도 있네

▲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 ⒞시사타임즈

 

백두에서 야호 한라에서 야야호

묘향산 칠보산아 

다시 보자 금강산아

설악산 태백산아 

모이자 지리산에

 

한강물 솟구쳐 서울을 뚫고

대동강물 굽이쳐 평양 휘감아

황해에서 서로 만나 하나가 되네

 

무궁화 지고 피는 삼천리강토

우리는 다 하나다 단군의 후예

홍익인간 높은 뜻, 사람이 하늘이다.

 

다 같이 참 살자, 사람이 주인

다 같이 사랑하자, 사랑이 행복

 

나아가자, 5대양 6대주로

동서남북 하나가 되어!

내일을 향해!

평화와 번영을 향해!

 

오! 대-한민국, 배달의 민족!!!

 

Oh, Ko-rea!

 

In the East Sea are EulLong Island and DokDo,

In the West Sea are YeonPyoung Island and BaekRyoungDo

In the South Sea are Jeju Island, Marado, of course, Iieodo, too.

In the north are River Tuman and WiHwaDo.

▲ (Dokdo or Liancourt Rocks). ⒞시사타임즈

Yaho! at Mt BaekDu, Yayaho! at Mt Halla 

Mt MyoHyang, Mt ChilBo,

Let’s see again Mt KumGang-Diamond

Mt. SeolAk, Mt TaeBaek

Let’s meet together at Mt Jiri

 

River Han flows penetrating Seoul

River DaeDong winds its way rounding PyongYang

The two waters meet and become one at the Yellow Sea

 

The Beautiful Land of 1000km for the Roses of Sharon

We are all one, King Dangun’s descendants, alike

So high-spirited is HongIkInGan/‘Devotion to the welfare of mankind’.

Yes, man is the sky!

 

Let’s live wellbeing, all together, man is first.

Let’s love, all together, love is happiness.

 

We are marching to the Five Oceans and the Six Continents

Being one from the east, the west, the south and the north,

For the bright tomorrow

For the world peace and prosperity

 

Oh! Ko-rea, King DanGun’s offsprings!!!

 

 

I. 나의 학창시절

 

전라북도 김제군 금구면 청운리 불로(不老) 마을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전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쳤다. 서울에서 와서 진리 평화 창조의 정신으로     세계를 호흡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다니며 영문학을 전공했다. 1학년을     마치고 군복무를 마친 후 복학하여 문학사가 되었다. 

 

 

II. 나의 일터  

 

1. 대한재보험(KoreanRe에서)에서

 

1979년에 대한재보험에 입사하여 외국부에서 나름 열심히 일했다. 하는 일은 우리나라 보험회사의 보험계약을 세계의 유수한 보험회사에 분산시켜, 우리나라의 보험회사를 보호하고, 우리나라의 부를 지키는 일이었다. 그러나 부친이 ‘대한재보험’이라는 직장이름을 매우 싫어 하셔셔 3년 만에 사직하고, ‘한국해외개발공사(KODCO)’로 이직하였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지난 번 사우디 편에서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 새로 입사한 ‘한국해외개발공사’라는 직장이름을  부친은 무척 좋아 하셨지만, 연봉은 60% 수준으로 떨어졌다.    나는 이미 1년 전에 결혼한 상태였다.    

 

2. 한국해외개발공사(KODCO)에서

 

1982년 4월 입사 후 처음 3년 동안은 취업부와 개발부에서 우리국민의 해외취업을 위해서, 그 후 이주부와 에쿠아돌 사무소에서는 우리국민의 투자이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다. 그 중에 온두라스 공단형 50세대 투자이민을 추진할 때, 이민 알선업자 K와 이주신청자와의 불신으로 일어난 폭행 및 맞고소와 해외개발공사에 대한 손해배상소송 사건으로 우채석 부장, 최원식 부장과 같이 고생하며 해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사건은 필리핀 편 의 우채석란에서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 그런데, 1991년 4월 1일 0시에 해    외개발공사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나아가 세계에서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이 일어났다. 특별법 ‘한국해외개발공사법’이 폐기되고, 동시에 ‘한국국제 협력단법’이 발효되었다. 다시 말해 국영기업체 ‘한국해외개발공사’가 없어지고, 출연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창립된 것이다. 이 변화는 한국의 발전을 대내외에 선포한 가히 코페르니쿠스적 변신이었다. 원조수원국이던 대한민국이 원조공여국으로 180도 발전된 쾌거였다.            

3.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KOICA는 1991년 12월에 창립된 국제교류재단(KF)와 더불어 한국의 외교를 선진국형 외교로 탈바꿈 시킨 외교부의 전문기관이며 우리나라 외교의 양날 개이다. 해왜개발공사 직원 250명의 신분은 모두 한국국제협력단 직원으로 승계되고 외교부, 재경부, 노동부, 과기부, 행안부에서 파견된 30여 명의 공무원들과 함께 KOICA의 자랑스런 창립멤버로 나도 일원이 되어 자랑스런 마음으로 5대양 6대주의 험지와 오지 그리고 분쟁터에서 인류공영을 위하여 열심히 근무하였다. 그 이야기는 <우리의 일터는 5대양6대주다>라는 책으로 나의 정년퇴직일인 2013.4.1. 출간하여 협력단 후배들과 모교 후배들에게 한권씩 선물하였다.  

 

특히, 고려인이 25만 명이나 거주하고 있던 우즈베키스탄, 자살폭탄테러 난무하던 이라크, 6.25 때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253전 253승의 신화를 기록한 에티오피아, 대지진으로 32만 명의 목숨을 순식간에 잃은 아비규환의 아이티, KOICA 최대 사업인 팔리핀 오지에서의 관개댐, 남태평야의 피지, 캐나다에서의 근무 등은 잊을 수가 없으며, 그 이야기와 그동안의 여행 이야기를 본 시사타임즈에 170회에 걸쳐 기록으로, 그리고 youtube 방송으    로 200회 예정으로 자세히 남기고 있다.  

               

4. 한국교원대학교(KNUE)와 청주대학교(CJU)에서

 

KOICA에서 정년퇴직 후 나는 2014년 3월부터 2019.2월까지 한국연구재단의 자금으로 한국교원대학교와 청주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교양과목(3학점)인 <국제협력과 세계시민>을 가르쳤다. 인류공영의 시대를 맞은 지구촌에서 ODA 사업의 필요성, 현황, 그리고 발전과제와 역사발전이 주 내용이다.   

 

 

III. 근황

 

한국봉사기구(KVO) 등 몇몇 시민단체(NGO)에서 자문활동과 요청하는 대학과 기업에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특강주제는 <국제협력과 인류공영>, <여행, 도전 그리고 사랑>, <해외취업과 해외봉사>와 <다문화사회> 등이다. 

 

또한 평화마라토너 강명구를 2017.8.9.일에 만나, 그의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달리기를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그가 지구를 526일 걸쳐 한바퀴 달렸으나. 북녘 당국의 무반응으로 신의주에서 평양을 거쳐 판문점까지 달리지 못한 구간을 달릴 수 있도록 그와 행동을 같이 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의 달리기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강명구와 나의 노력만으로는 이루기가 어렵고, 우리국민의 성원이 있을 때에 가능한 일이다. 그와 나는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호소하기 위하여, <빛두렁길>과 <나는 달린다>를 출간하였고. 영문으로도  를 발간하여 세계인들에게 홍보하고 호소하고 있다.     

 

IV. 우리 집 가보 (家寶)

 

1. 가보 1

 

 상상희락 범사사은(常常喜樂 凡事謝恩)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한국의 자랑이며 우리나라 마지막 선비로 일컬어지던 서예가 성용(剛菴 宋成鏞, 1913-1999) 선생이 여산 송씨로 나와 동 항렬이다. 말하자면 나의 집안 형님벌이다. 국선 서예부문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송하경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이 강암 선생의 2남이고, 소설가이며 고려대 국문과 송하춘 교수가 3남이며 현재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가 그분의 4남으로 막내아들이다. 강암선생은 나의 조부의 비문을 써주기도 하였다.   

 

내가 KOICA에 근무할 때 해외에서 돌아오면 나는 전주에 내려가 그 분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곤 하였다. 그러면 80을 넘긴 때에도, 협력단이 개도국에서 봉사활동과 원조활동을 하는 것을 귀담아 들으시고,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들으시고 흐뭇해 하며, 국가를 대표하여 개도국에서 국제협력업무를 집안 동생인 내가 수행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 

 

그리고 1999년(癸巳年) 여름에 나에게 두 편의 글을 써주었다. 그게 앞에 적은 상상희락 범사사은(常常喜樂 凡事謝恩)과 인자선난이후획(仁者先難而後獲)이다. 앞 것은 성경에서 뒷 것은 논어에서 나에게 주고 싶은 것이라며 1999.7.17.에 낙관을 찍고 나에게 주었다. 그 작품이 강암 선생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그 작품을 마지막으로 몸져 누워계시다 그해 11월 소천한 것이다. 첫 작품인 성경말씀은 우리 집 가보 1이 되었고, 두 번째 작품인 논어 글귀는 내 동생 송우엽의 가보가 되었다. 나는 나의 서재에 가보 1을 걸고, 날마다 강암 선생의 가르침대로 성경말씀처럼 항상 즐겁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도록 노력하고 있다.

 

▲(강암 선생님과 우리 가족, 1999.7.17., 강암 선생님 댁, 촬영 송우엽)). ⒞시사타임즈

 

1. 가보 2

 

피지 앞바다에 찬란한 해 떠 오른다

지구촌 오늘의 첫 햇살이다

눈이 부시다.  

▲(사위 강선호, 손사위 반명재 가족과 家寶 2 아래에서, 2021.2). ⒞시사타임즈

 

나는  2013년 정년퇴임 후에 하고 싶은 일이 세계1주 여행이었다. 3~5년에 걸쳐 지구촌 230개국을 다 여행하려 했다. 물론 KOICA에 근무하며 일도 하고 여행한 나라가 2013년까지 80여개국이어서 적다고 할 수 없지만, 나는 다시 230개국을 다 다니고 싶었다. 그런데, 정년퇴임일에 맞춰 발간한 나의 2책, <우리의 일터는 5대양 6대주다>와 <시(詩)로 노래하는 세계여행>이 인연이 되어 한국교원대학교 김주성 총장의 강한 요청을 받고, 그 대학에서 국제협력 과목(교양과목 3학점)을 맡아, 교원대에서 3년, 그 후 청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다.

 

김주성 총장은 정치학 박사이지만, 한글초서인 한빛체를 연 서예가이기도 하다. 김 총장은 앞의 나의 두 책을 감명 깊게 읽었다하며, 그 시집의 서시를 직접 써 주었다. 나는 그가 써준 그 싯귀를 우리 집 거실에 걸고, 날마다 그 것을 읽고, 피지 앞바다에 떠 오른 해를 따라서, 날마다 지구촌 여행을 하는 상상을 한다. 

   

참조 영상 1. (아름다운 세계) : https://youtu.be/76dMor10LL0

                2. (KOICA와 평화마라토너) : https://youtu.be/t0BR3hnENfw

                3. (모로코) : https://www.youtube.com/watch?v=dgKoCjCsQ8U

                4. (스리랑카) : https://m.youtube.com/watch?v=QZJmBQ2VzOA&t=4s 

 

 

(121번째 나라 대한민국 두 번 째 이야기로 계속)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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