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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75] 125. 아름다운 산하-94.무주 천마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75] 125. 아름다운 산하-94.무주 천마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천마(天麻) : 우리 말로는 수자해좃이라함. 난초과 다년생 풀. 해발 400 - 800m의 활엽수림이 있는 반음지인 전국에서 자라나 연평균온도 10-15℃, 평균습도 70% 정도인 곳이 좋아 무주가 최적지로 알려짐. 사진은 천마의 주산지 적성산 가는 길.

 

 

백세 건강은 나에게~~~

(무주천마 茂朱天麻)

 

 

 

하늘만 보이는 두메나 산골

덕유산 물줄기가 

구천동 비경 서른세 개 

만들어 놓은 그곳에 

 

전신마비 홀어머니 치료를 위해

하늘이 내린 약초

숨겨 놓은 곳  

 

난초과로 여러 해 산다나

키는 1m에 

황갈색 꽃이 정겹고

열매와 뿌리는 긴 타원형

거꿀달걀꼴 위태롭구나

 

맑은 물, 맑은 공기

양지바른 산자락에 뿌리를 내려

 

맑은 피 온몸에 

콸콸 보내니 

 

고혈압 동맥경화 다 물러가고 

뇌졸증 신장질환 간질환이 무엇이냐 

당뇨 암 치매도 잊어버려라

 

일찍이 허준선생 동의보감에

비천마불능치非天麻不能治라 

천마 아니고는 허함을 못 고쳐

 

무진장 사람들

하늘이 주신 약초 고이 기르니

육십 청춘 팔십 장년은 기본이고요

백 세 건강은 나에게 물어라. 

 

▲(무주 덕유산). ⒞시사타임즈

 

- 끝 -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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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 iysong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