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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운서동 주민자치회, 인천국제공항공사-스카이72 갈등해결 촉구

운서동 주민자치회, 인천국제공항공사-스카이72 갈등해결 촉구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운서동 주민자치회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의 갈등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역종사자의 고용불안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운서동 주민자치회는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는 지역종사자들의 절박한 삶을 외면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수천 명의 항공종사자와 면세점 직원이 실직하고, 영종지역의 경제는 고사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운서동 주민자치회는 “항공산업 붕괴에 직면한 최악의 고용 위기 상황에서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는 지역주민의 절박함을 외면하고, 선량한 종사자들을 고용불안에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중구청에서도 영종도를 고용위기 지역으로 보고, 2021 중구 공감포럼을 개최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양사의 대립은 절박한 현실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운서동 주민자치회는 “양사의 대립으로 더 이상 선량한 지역주민의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카이72에 대한 단전/단수 계획을 불법적 행위로 규정하고 단전/단수 행위는 스카이72에 근무하는 지역주민(종사자)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와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이므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카이72에 대해서는 “일방적 주장만 고집하지 말고, 공사와 직접 대화에 나서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운서동 주민자치회 이명한 기획예산분과장은 “양사가 절차적 정당성을 성실히 준수하여 합법적 테두리에서 상호간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선량한 지역종사자의 고용불안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고용안정을 바라는 지역주민의 바람을 외면하고, 수백명의 실직자가 발생한다면 지역현안임을 감안하여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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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